자유 망각....
- [충]분유타는남자
- 조회 수 141
- 2007.02.20. 17:05
명절 다들 잘 보내셨습니까?
처가 다녀오는 길에 회원님들 두분이나 뵈었네요. 대전 삼성동 자이아파드 근처에서
회색차량이랑 가양동인가 고속터미널 근처 건너편 사거리 골목에 흰색차량.....
다녀오는 길에 왕복 8차선 도로위를 방황하는 할머니를 봤습니다.
촛점 잃은 눈에 차를 하나도 겁내지 않고 뚜벅뚜벅 도로위를 아슬아슬 걸어가시더군요...
마침 신호 대기라 얼른 내려 할머니를 인도 위로 모셔드렸는데...
외투 등쪽에 안내문이 걸려 있었습니다.
" 치매를 앓고 있는 분이니 발견하신 분들은 연락주세요"
며느리인지 전화 받으시고 대수롭지 않게 대꾸하시더군요. 조금 있다가 갈테니 위치를 알려달라며...
차를 도로위에 방치한 상태라 오래 머물 수 없다 말하니 그냥 가셔도 될 듯하다고 하더군요.
가족들도 많이 힘이 들었나봅니다. 그 할머니 정정하셨는데......
내 머릿속 지우개.....
사랑하는 사람들이 잊혀지는것보다 더 무서운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짐이 된다는것이 아닐런지요...
휀님들! 콩 많이 드시고 구구단도 가끔씩 외우면서 나름 정신건강에도 힘을 기울여 보세요.
처가 다녀오는 길에 회원님들 두분이나 뵈었네요. 대전 삼성동 자이아파드 근처에서
회색차량이랑 가양동인가 고속터미널 근처 건너편 사거리 골목에 흰색차량.....
다녀오는 길에 왕복 8차선 도로위를 방황하는 할머니를 봤습니다.
촛점 잃은 눈에 차를 하나도 겁내지 않고 뚜벅뚜벅 도로위를 아슬아슬 걸어가시더군요...
마침 신호 대기라 얼른 내려 할머니를 인도 위로 모셔드렸는데...
외투 등쪽에 안내문이 걸려 있었습니다.
" 치매를 앓고 있는 분이니 발견하신 분들은 연락주세요"
며느리인지 전화 받으시고 대수롭지 않게 대꾸하시더군요. 조금 있다가 갈테니 위치를 알려달라며...
차를 도로위에 방치한 상태라 오래 머물 수 없다 말하니 그냥 가셔도 될 듯하다고 하더군요.
가족들도 많이 힘이 들었나봅니다. 그 할머니 정정하셨는데......
내 머릿속 지우개.....
사랑하는 사람들이 잊혀지는것보다 더 무서운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짐이 된다는것이 아닐런지요...
휀님들! 콩 많이 드시고 구구단도 가끔씩 외우면서 나름 정신건강에도 힘을 기울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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