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귀가
여자들한테는 좀 그렇져
저 마이 늦습니다
수업이 늦게 끝나는 관계로
오늘두 집에 들어오니 12:20분? 쯤인듯
다행히 401동 앞에 주차할데가 있길래 주차 하구 머.. 짐 내리구
이러구 뽕뽕이 누루고 있었습니다
근데 저짝 401동 입구에서 누군가 크억크억 하믄서 나옵니다
전 본인 차로 가던지 아님 길로 가던지 아님 ... 하여간
근데 이 쓰벌넘이 이상하게 내 뒤 쪽으로 계속 걸어옵니다
그래서 걍 저짝으로 갈줄 알았져
근데 저 처럼 402동 입구로 빠른 속력으로 오는거 아니겠슴?
그래서 바짝 긴장한 저 엘리베이터문 빨랑 누루고 11층으로 향했습니다
11층에 내려 그 넘두 402동 사는 넘인가 다른 엘리베이터 탔나 봤더니 안탔습니다
헉...머냐?
저희 402동 앞은 관리사무소라 갈 때두 없는데
하여간 의심나게 만드는 기분 나쁜 넘을 만났습니다
담엔 얼굴 보구 맞짱 뜨자구
오늘은 넘 늦어 길거리두 한적하니
지난 번 그 차 테러 사건두 있구해서
걍 조신하게 들어왔습니다
조만간 울 아파트서 패 싸움 나믄 전 줄 아십셔
아는 사람 죄다 불러놓구 조져버릴텐께
건드리는 넘 다 주거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