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7시경 이상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상대 : 마눌님 이시죠?
저 : 네? 마눌님이요? 아닌데요. 전화를 잘 못 거신것 같은데요.
상대 : 아..네 죄송합니다.
저 : 네...뚝

처음에는 중년의 거나하게 취한 목소리로 들려서 술에 취해서 집에 전화를
해야 하는데 번호를 잘 못 눌렀나 보다 생각했죠...
그런데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이더군요. ㅡ,.ㅡ;;;;
혹시 전화하신분이 마돌라이즈님을 찾으신 것은 아닌지 싶어서 주소록을
뒤져본 결과...윤미윤성님 핸드폰 번호네요. ^^;;;;;;;;;;;;;;;;;;;;;;;;;;;;;;;;;

결론은 마돌님을 마눌림으로 잘못 들었네요. 마돌님으로 들었다면 바로
전화번호를 알려 드렸을 텐데...^^;;;;;;
윤미윤성님 죄송합니다. -..-

전국정모를 가급적 참석하고 싶은데 친구놈과 동해로 놀러가기로 한 날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일단 다음주 까지 지켜보고 약속 취소되면
바로 신청 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