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신경쓰여서 혹시나 밤새 전원이 인가 될까봐..
퓨즈빼러 갔었습니다..
퓨즈 빼놓기전에 안테나 붙잡고 '이놈이 왜 말썽인겨...' 내심 그러면서
접히는 방향으로 땡겨보니 자꾸 펴질려고만하는 탄력이 있어서 '원래그런가??' 싶었습니다.
불토님께 원래 탄력이 있는건지 여쭤볼라다가 두어번 살짝살짝 접어 보던중 조금더 힘들주어
접었는데 이게 '뻑~'하며 45도정도 접히는 거였습니다.
'우앗~ 말아먹었구나~' 하루만에 골로 보내고 8만원주고 새제품 사야겠구나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위치나 눌러 보자 했는데...
아니 이게 아무일 없었다는듯 작동하는거 있쬬~ ㅎㅎ
45도 틀어진거 제대로 잡아 놓으니 어제 처럼 말짱하게 작동 잘 합니다~
왜 그런걸까요??
전동 브라켓내의 전기 접점이 틀어져서 그랬을까요?
전공분야이신 불토님 의견은 어떠신지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