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약속 하려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근데 신호음도 울리기 전에 "일일굽니다" 해서 깜딱 놀랐습니다.
헉... 갑자기 할말이 생각이 안나서 " 저 아닌데요....왜...."
머뭇머뭇....삐질삐질...뭐시여..혼선인가....

소방차님 동료분이 친절하게 답해주시더군요.
" 0 이 안눌려 졌나봅니다."  " 아이고 죄송합니다. 바쁘실텐데..."
전화 끝내고 생각해 봤습니다. 친구 핸펀은 011-9어쩌구...
전화기 상태가 안좋아서 정말 영이 안 먹은 모양입니다.
하여간 불철주야 수고가 많으신 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