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제 어린이집으로 학부모 상담 하러 갔었습니다
- [충]♤아라치♤
- 조회 수 278
- 2005.11.17. 14:54
벌써 몇년째 보내구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린이집에서 콜~ 하믄 왠지 죄지은 사람처럼 떨리네요
어린이집에서 지능검사 한거 결과 나왔다구
상담하러오라구 해서 갔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빠진 빈 교실에 탁자하나 달랑
그위에 차랑 과일 과자등을 올려놓구
샘이 기다리구 계시더군요...
1년동안 지내온 모습을 쭈욱~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그럭저럭 괜찮은 소리를 들으며
허부차두 마시며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했죠
근데 원장샘하구 상담을 또 하라구 하시네요 ㅡㅡ
떨리는디...
저희 원장샘 좋은말씀 잘 안하세요
저 땜에 현수가 기죽어 있다구 현수, 숨좀 틔워 주라구 하시네요
현수만 보면 바를正 자가 생각난다구
애를 똑바로만 키우려구하지말구
실수도 용납해 주라는군요 ㅠ.ㅠ;;
(울뻔 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현수를 잡았던가....)
그리구 아빠의 부재를 많이 불만스러워한다구...
엄청 심란해서 ....
자식키우는 일이 어려운줄은 알았지만
정말 어려워요
어린이집에서 콜~ 하믄 왠지 죄지은 사람처럼 떨리네요
어린이집에서 지능검사 한거 결과 나왔다구
상담하러오라구 해서 갔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빠진 빈 교실에 탁자하나 달랑
그위에 차랑 과일 과자등을 올려놓구
샘이 기다리구 계시더군요...
1년동안 지내온 모습을 쭈욱~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그럭저럭 괜찮은 소리를 들으며
허부차두 마시며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했죠
근데 원장샘하구 상담을 또 하라구 하시네요 ㅡㅡ
떨리는디...
저희 원장샘 좋은말씀 잘 안하세요
저 땜에 현수가 기죽어 있다구 현수, 숨좀 틔워 주라구 하시네요
현수만 보면 바를正 자가 생각난다구
애를 똑바로만 키우려구하지말구
실수도 용납해 주라는군요 ㅠ.ㅠ;;
(울뻔 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현수를 잡았던가....)
그리구 아빠의 부재를 많이 불만스러워한다구...
엄청 심란해서 ....
자식키우는 일이 어려운줄은 알았지만
정말 어려워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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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
2005.11.17.
2005.11.17.
15:35
2005.11.17.
2005.11.17.
16:43
2005.11.17.
2005.11.17.
17:32
2005.11.17.
2005.11.17.
家和萬事成 우리집 가훈입죠.. 아라치님~~ 괴안아요. 제 딸들도 제가 꽉 잡고 맴매도 하곤해요. 엄마 할머니가 무조건 다 잘해주니 무서운 사람이 없는것 같아서 가끔 매를 듭니다. 대신 많이 안아주고 스킨쉽 자주하죠. 녀석들 땀시 요즘 병원가고 약먹고 고생 엄청하는디....일기 다 썼다가 나중에 사춘기 되어 본격적으로 속 썩일때 보여줄겁니다. ㅋㅋㅋ 태어날때 부터 가끔씩 녀석들에게 편지글 형식으로 일기 꼬박 꼬박 쓰고 있네요...^^
18:03
2005.11.17.
2005.11.17.
18:54
2005.11.17.
2005.11.17.
22:38
2005.11.17.
2005.11.17.
22:53
2005.11.17.
2005.11.17.
23:42
2005.11.17.
2005.11.17.
제가 볼때...
현수 별로 기죽어 있는거 같지도 않고..
부모님 말씀 잘듣고.. 잘 크는거 같습니다..
딱.. 나중에 현수같은 딸래미 있으면 좋겠습니다..^^;;
괜한 걱정 마시고.. 현수.. 자유롭게 키우세요....
제 신조는 애들은 시골에서 키워야 한다입니다..^^;; 흙밭에서 구르고.. 그렇게..ㅋㅋㅋ
^^;; 정서적으로 좋을듯 해서요.. 뭐. 현수.. 지금 사는곳 정도면.. 나름대로 다른곳 보다는 시골 스럽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잘 자랄것 같습니다..
어린이집 원장님 오바~~ 임돠..
이런건 깜꼼은지님.. 답좀 해봐바바바바~~~
현수 별로 기죽어 있는거 같지도 않고..
부모님 말씀 잘듣고.. 잘 크는거 같습니다..
딱.. 나중에 현수같은 딸래미 있으면 좋겠습니다..^^;;
괜한 걱정 마시고.. 현수.. 자유롭게 키우세요....
제 신조는 애들은 시골에서 키워야 한다입니다..^^;; 흙밭에서 구르고.. 그렇게..ㅋㅋㅋ
^^;; 정서적으로 좋을듯 해서요.. 뭐. 현수.. 지금 사는곳 정도면.. 나름대로 다른곳 보다는 시골 스럽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잘 자랄것 같습니다..
어린이집 원장님 오바~~ 임돠..
이런건 깜꼼은지님.. 답좀 해봐바바바바~~~
00:45
2005.11.18.
2005.11.18.
엇.. 현수가 여자애였나요? 흠... 이름이 헷갈렸던게로군요.. ㅎㅎㅎ
그리고 읽어보니 총각들이... 애도 안길러보고.. 무슨 그렇게들 추측성 기사가 난무하는지..^^
애는 키워보기 전에는 절대 모른다니까요.. (하하핫.. 저도 총각.. -_-;)
그리고 읽어보니 총각들이... 애도 안길러보고.. 무슨 그렇게들 추측성 기사가 난무하는지..^^
애는 키워보기 전에는 절대 모른다니까요.. (하하핫.. 저도 총각.. -_-;)
15:36
2005.11.18.
2005.11.18.
ㅎㅎㅎㅎ 어린이집요...?? 원래 학부모 상담을 하면... 통념으로 하는 야그들 같은데요...(점쟁이들 레파토리가 같듯...)
저도...학부모 상담을 많이 하는 입장이지만...학부모님께 해드릴수있는 말은 비슷비슷...ㅋㅋㅋㅋㅋㅋ^^
현수...정모날 보니까...해맑은 눈빛하며...기죽어 크는 아이는 아닌듯 보이던데요... 우리 아들 어린이집에서도 저런야그 많이 합니다...
넘 신경쓰지 마시지요...(아이들은 표정이 모든걸 말해준답니다...)^^
현수아빠의 부재?는 아빠를 회초리로 치시지요...ㅋㅋㅋㅋㅋㅋ 후다닥~=3==333==333333==333==33=3 (강원지역으로 튐~^^)
저도...학부모 상담을 많이 하는 입장이지만...학부모님께 해드릴수있는 말은 비슷비슷...ㅋㅋㅋㅋㅋㅋ^^
현수...정모날 보니까...해맑은 눈빛하며...기죽어 크는 아이는 아닌듯 보이던데요... 우리 아들 어린이집에서도 저런야그 많이 합니다...
넘 신경쓰지 마시지요...(아이들은 표정이 모든걸 말해준답니다...)^^
현수아빠의 부재?는 아빠를 회초리로 치시지요...ㅋㅋㅋㅋㅋㅋ 후다닥~=3==333==333333==333==33=3 (강원지역으로 튐~^^)
18:14
2005.11.18.
2005.11.18.
19:06
2005.11.18.
200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