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올라오면서 교통방송을 듣는데
오늘 서울지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는군요....
기온은 30도....

자이브에서 마루치님의 설명대로 조치원으로 방향을 잡아갑니다....
어머나~
길을 잘못 들었네요....ㅡ.ㅡ
지방도를 누비면서 우예우예 조치원으로해서 청주로 갑니다.
청주 입구도 차량들로 막힙니다....
시내를 통하여 청주IC를 통하여 중부고속도로에 차를 올립니다.
허거덕~
청주시내를 통하지 않고도 오창쪽으로 올리는 길이 있다는걸 나중에 알았습니다...ㅡ.ㅡ

차량들 많지 않고 신나게 달립니다.
오랜만에 시원한 고속주행을 즐깁니다.
진천IC.... 앞서가던 차량들이 붉은 빛을 뿜어냅니다....
이런~
이곳에서부터 막히나?
어기적거리면서 앞으로 밀고 나가는데.....
엠블런스들이 지나갑니다....
사고현장을 지나는데.....
흰색 승용이라는거만 확인이 되네요....
완전히 종이접기입니다.... 처참하네요.
운전자가 무사할리 없을듯 합니다....

호법IC....
서서히 온몸을 조여오던 졸음이 확 달아납니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정체....ㅡ.ㅡ
어쩔수 없이 꼬리만 물고 나아갑니다.....

서울에 도착하니 9시 가까이 되었네요....
그리 많이 밀리지는 않았는데..... 오랜만에 느껴보는 정체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탔으면 이제야 도착했을듯 하더군요....

오늘 고생들 많았습니다.
첨 참가하신 분들.... 제대로 챙겨 드리지 못했는데...
다음에는 알아서 챙기세요....^^
다음날 더 나은 모습으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