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밤새 티지에서 떨면서 잤어요.... ㅜ.ㅜ
- [南伐]겨울바라기
- 조회 수 226
- 2005.04.02. 09:51
어제 저녁 [머피]가 찾아왔습니다.
퇴근 후 간단히 중국집에서 시켜 먹자고 했더니 동료왈.... 며칠동안 질리게 먹었다네요....ㅡ.ㅡ
추리닝 차림으로 근처 고기집으로 갑니다.
한병만 먹을려고 했지만.... 어느샌가 3병이 되었네요.
다행히 옆에 있던 업체직원분이 계산을 해서 공짜로 먹긴 했지만....
나와서 담배 살려고 보니... 지갑안에 3000원.... ㅜ.ㅜ
여기까진 머피보단 셀리가 찾아온 듯...
그냥 가긴 아쉽다고 카페에 가서 간단히 먹자네요.... 자기가 산다고...
근처에 카페은 커녕 호프집 변변한거 없습니다.
택시 타고...대전대학교 앞으로...
간신히 한군데 찾아서 들어갑니다.
요금을 보니.... 술이 취합니다....ㅡ.ㅡ
전작이 있는터라 양주 반병을 둘이서 비우고 나니 취기가 확 밀려 옵니다.....
도저히 견딜 수 없는지라 먼저 택시타고 집으로 향합니다.
주머니 돈이 없다는걸 깜빡했고 가는 동안 근처 은행이 생각납니다.
문을 막 열고 들어설려는 순간.... 불이 꺼져 버리네요...
문을 열어봤지만 열리진 않고....
근처 편의점을 뒤졌지만 없습니다....
운전사 양반.... 황당하겠죠...
할수 없이 명함주고 사정 얘기를 하면서 다음에 근처와서 전화주면 요금준다고....
가긴 했는데..... 요금이 얼만지.... 나중에 엄청 청구 하는건 아닌지.... ㅡ.ㅡ
집앞에 가서 문열려는데.... 주머니에 있어야 할 열쇠가 없습니다.
옷 갈아 입으면서 모두 두고 나온것 같습니다.
같이 술 마신 직원 금방 올줄 알고....
현관 앞 계단에 쭈그리고 앉았다가 깜빡 잠이 듭니다. 그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서도....
앞집 아줌마 무섭다고 신고합니다.... 잠에 취해 몽롱한 상태에서도 그건 기억합니다.
자기 애들 아직 안들어 왔는데 무서우니깐 다른데 가라고....
경비실에서 잠시 유~할려고 했는데 좁아서 다시 나옵니다.
주머니엔 다행히 안쓰고 있는 정품무선도어키가 있습니다.
매직카로 잠궜다가 정품으로 여니.... 세상이 달라집니다.
그 고요한 세상을 뒤집어 놓습니다.
선을 잡아 뜯을려고 본닛을 여는데....뚝 그치네요.
일단 차안에 들어가서 쿠션을 풀어 덥고 잠이 듭니다.
추운 차안에서 웅크리고 잤더니 아침이 새롭습니다....ㅜ.ㅜ
다시 집 앞에 올라가서 문을 열었지만.... 이 친구 아직 안왔나봅니다.
아직까지 연락이 안되는걸 보니..... 술값없어 잡힌건 아닌지.....
여자분이 사장이었는데.....
기다리다 할 수 없이 티지 시동을 켜고 현장으로 왔습니다.
시동을 거는 순간..... 빙,~신... 어제밤에 켰으면 추운데 떨진 않앗을걸....
사무실 들어서는데 가관이 아닙니다.
추리닝 차림에 세수 못해서 얼굴 뿌옇고 머리카락 까치집....
작업복을 위에 대충 걸치고 자리에 앉아만 있습니다.
일어서면 초라해지기에....ㅡ.ㅡ.
왜 머피가 갑자기 왔을까요
퇴근 후 간단히 중국집에서 시켜 먹자고 했더니 동료왈.... 며칠동안 질리게 먹었다네요....ㅡ.ㅡ
추리닝 차림으로 근처 고기집으로 갑니다.
한병만 먹을려고 했지만.... 어느샌가 3병이 되었네요.
다행히 옆에 있던 업체직원분이 계산을 해서 공짜로 먹긴 했지만....
나와서 담배 살려고 보니... 지갑안에 3000원.... ㅜ.ㅜ
여기까진 머피보단 셀리가 찾아온 듯...
그냥 가긴 아쉽다고 카페에 가서 간단히 먹자네요.... 자기가 산다고...
근처에 카페은 커녕 호프집 변변한거 없습니다.
택시 타고...대전대학교 앞으로...
간신히 한군데 찾아서 들어갑니다.
요금을 보니.... 술이 취합니다....ㅡ.ㅡ
전작이 있는터라 양주 반병을 둘이서 비우고 나니 취기가 확 밀려 옵니다.....
도저히 견딜 수 없는지라 먼저 택시타고 집으로 향합니다.
주머니 돈이 없다는걸 깜빡했고 가는 동안 근처 은행이 생각납니다.
문을 막 열고 들어설려는 순간.... 불이 꺼져 버리네요...
문을 열어봤지만 열리진 않고....
근처 편의점을 뒤졌지만 없습니다....
운전사 양반.... 황당하겠죠...
할수 없이 명함주고 사정 얘기를 하면서 다음에 근처와서 전화주면 요금준다고....
가긴 했는데..... 요금이 얼만지.... 나중에 엄청 청구 하는건 아닌지.... ㅡ.ㅡ
집앞에 가서 문열려는데.... 주머니에 있어야 할 열쇠가 없습니다.
옷 갈아 입으면서 모두 두고 나온것 같습니다.
같이 술 마신 직원 금방 올줄 알고....
현관 앞 계단에 쭈그리고 앉았다가 깜빡 잠이 듭니다. 그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서도....
앞집 아줌마 무섭다고 신고합니다.... 잠에 취해 몽롱한 상태에서도 그건 기억합니다.
자기 애들 아직 안들어 왔는데 무서우니깐 다른데 가라고....
경비실에서 잠시 유~할려고 했는데 좁아서 다시 나옵니다.
주머니엔 다행히 안쓰고 있는 정품무선도어키가 있습니다.
매직카로 잠궜다가 정품으로 여니.... 세상이 달라집니다.
그 고요한 세상을 뒤집어 놓습니다.
선을 잡아 뜯을려고 본닛을 여는데....뚝 그치네요.
일단 차안에 들어가서 쿠션을 풀어 덥고 잠이 듭니다.
추운 차안에서 웅크리고 잤더니 아침이 새롭습니다....ㅜ.ㅜ
다시 집 앞에 올라가서 문을 열었지만.... 이 친구 아직 안왔나봅니다.
아직까지 연락이 안되는걸 보니..... 술값없어 잡힌건 아닌지.....
여자분이 사장이었는데.....
기다리다 할 수 없이 티지 시동을 켜고 현장으로 왔습니다.
시동을 거는 순간..... 빙,~신... 어제밤에 켰으면 추운데 떨진 않앗을걸....
사무실 들어서는데 가관이 아닙니다.
추리닝 차림에 세수 못해서 얼굴 뿌옇고 머리카락 까치집....
작업복을 위에 대충 걸치고 자리에 앉아만 있습니다.
일어서면 초라해지기에....ㅡ.ㅡ.
왜 머피가 갑자기 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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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2.
2005.04.02.
뭐...................... 고생이랄것 까지는......ㅡ.ㅡ;
x개 한마리 키우면... 그놈은 "머피"라고 이름 짓겠습니다.....
천성이 머슴스탈이라서 그런지 감기도 안오네요....
이로써 교훈 하나 얻었습니다.
집은 1층으로 얻자.....^^
이번 주 숙소 옮깁니다...... 바로 옆 1층으로.....
이젠 창문으로 담치기 가능합니다..ㅋㅋㅋ
x개 한마리 키우면... 그놈은 "머피"라고 이름 짓겠습니다.....
천성이 머슴스탈이라서 그런지 감기도 안오네요....
이로써 교훈 하나 얻었습니다.
집은 1층으로 얻자.....^^
이번 주 숙소 옮깁니다...... 바로 옆 1층으로.....
이젠 창문으로 담치기 가능합니다..ㅋㅋㅋ
13:59
2005.04.02.
2005.04.02.
14:18
2005.04.02.
2005.04.02.
좀 전에 가서 문 따고 열쇠들고 나왔습니다....
아까운 만원 날라갔습니다.
요즘 빈집털이 등등이 많아서 그런지 신원확인을 하고 열어주네요.
주소가 여기로 안되어 있어서 민증 적어가네요...;
아까운 만원 날라갔습니다.
요즘 빈집털이 등등이 많아서 그런지 신원확인을 하고 열어주네요.
주소가 여기로 안되어 있어서 민증 적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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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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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2.
2005.04.02.
왜 상상이 되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어디 목욕탕에라도 다녀오세여..^^;;
즐거운 주말 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