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천안에 갔습니다.
티지 구입후 대전 윗동네는 처음 갔습니다.
목적은 회사 면접입니다. 원래는 1월 11일이었는데 그때 대전에 눈이 와서 가지 않았죠.
회사엔 차가 고장나서 못 갔다고 하니 오늘로 다시 면접일을 정하더군요.
아침에 일어나니 8시 30분. 세면후 정장을 입고 나갈때가 9시 10분 정도. 시간은 충분했지요.
2002년 천안을 떠난후 처음 가보는 것이라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회사를 찾아가 면접을 보았죠.
회사가 시골동네에 있어서 입구를 지나칠 뻔도 했어요. 면접 얘기는 중략...
면접이 끝난후 전에 다니던 회사를 찾아갔습니다. 종합운동장 앞에 있는 백석동 외국인공단에 있어요.
공장안으로 들어가니 무척 추웠죠. 제가 근무할때도 가스비가 많이 든다고 난방기구는 장식에 불과했었죠.
오늘 가보니 역시나 더군요. 직원들은 과장님을 제외하고 2명. 2명 모두 병역특례병.
제가 근무할 때가 가장 직원이 많아었지요. 7~9명 정도.
과장님을 제외하면 모두들 타인. 첨 보죠.
과장님께 티지를 구경시켜 드리기 위해 밖으로 나왔죠. 과장님이 티지의 휀다등을 보시더니
갑자기 휀다등을 빼시지 뭡니까? 첨엔 황당했는데 사무실로 들어갔다 오시더니 손에는
오피러스 휀다등이 2개 있었죠. 그리고는 교체해 주시더군요.
과장님이 차는 트라제 XG gold인데 그동안에 많은 diy를 하셨더군요.
1. 카 무전기 설치(CB)
2. 루프랙 설치
3. 차량 접지
4. 운전석 창문 세이프 기능 추가
5. 운전석,조수석 및 뒷좌석 창문 원터치 up & down 기능 추가
6. 키 뽑은후 자동으로 창문 올라감.
CB를 제외하면 모두 다 하고 싶은 기능이더군요. 시간이 되면 도움을 받아 하고 싶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