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6월 10일 금요일 밤 9시경 상주에서 김천으로 퇴근을 하다가 청리부근에서 상당방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여자분인데 초보운전이고 밤이라 중앙선이 잘 안보이고..........등등 사과를 하더라구요.
당일 경찰앞에서 상대방운전자가 중앙선 침범을 인정했고 보험사끼리도 합의가 된 상태입니다.

저는 오른쪽 무릎과 머리에 타박상을 입어서 내일 다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구요
2~4일정도 입원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005년 1월 구입한 제  생애 첫차 흰둥이가 반토막 났네요..
(상대방차는 저보다는 덜 파손된듯)
진짜 살아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엔진까지 다 먹은거 같은데 참 애처로워요. ㅠㅠ

내일이면 수리견적이 나온다고 하던데 상당히 많이 나오겠죠??

이 녀석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수리해서 쓰자니 향후 사고의 위험성도 있고 폐차를 하자니 정이 많이 들었고
보험가격이 700만원도 안되는 거 같던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