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우물안 개구리~~
- [경]할리맨
- 조회 수 309
- 2010.02.18. 09:14
||0||0우물안 개구리
어느 날 우물 안 개구리가 동해의 자라를 만났다. 개구리는 자기의 생활이 자랑스럽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
"나는 세상 사는 보람을 느낀다. 우물의 돌 틈으로 뛰어올라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물로 뛰어들어 거리낌없이 헤엄치다가 물 위에 떠오르기도 하고, 물 밑 해감 속에 묻히기도 한다. 저 장구벌레나 게,올챙이 따위야 어찌 나의 처지에 비길 수 있겠는가. 한 우물을 독차지하여 노니는 이 즐거움을 자네는 아마 상상도 못할 것이다. 자네도 가끔 이곳을 찾아 이 즐거움을 나누지 않겠는가?"
동해의 자라는 개구리의 말을 듣고 호기심에 이끌려 그 우물로 들어가 보려고 했다. 큰 몸뚱이를 어기적거리며 오른발을 들여 놓았으나 왼쪽 무릎이 걸려 들어갈 수 없게 되자 우물로 들어가려던 생각을 바꾸고 동해 이야기를 개구리에게 들려 주었따.
"동해는 그 넓이나 깊이를 천리니 천길리이 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우 임금 때는 10년 동안에 아홉 번이나 홍수가 범람하여 중국 천지를 덮다시피 했으나 동해의 물은 그것으로 해서 더 불어 나지 않았다. 탕 임금 때에는 8년 동안에 일곱 번이나 큰 가뭄이 들어 땅이 갈라지고 초목이 탔지만, 동해의 물은 그것으로 줄어들지 않았다. 세월의 흐름이 짧고 오램에 따라 변화하지 않고, 홍수의 양이 많고 적음에 따라 불거나 줄지 않는 것이 동해의 물이거든. 이처럼 한없는 물에서 활개를 치며 달리는 멋이야말로 큰 즐거움이라는 사실을 자네는 알 까닭이 없지!"
우물 안 개구리는 자라의 말을 듣고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다. 장자는 이 개구리의 우언 끝에 북해의 해신이 한 말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덧붙여 놓았다.
"우물 안 개구리는 바다를 이야기할 수 없다. 이는 자기가 살고 있는 우물 세계밖에는 알지 못하는 까닭이다. 한 쪽밖에 모르는 사람과 도를 논할 수 없음은, 사람은 자기가 배운 것에 너무도 속박되기 때문이다."
세상은 넓고 서부개척 시대에는 말이 우리의 활동을 대신 하였지만 우리는 스포티지 대신 합니다.
힘들고 일이 잘 풀린다고 낙심 하지 말고 더 넓은 세상을 보세요.
"여름 벌레는 겨울을 알수 없다" 는 말 처럼 수평선 넘어 또다른 세상이 있습니다.
어느 날 우물 안 개구리가 동해의 자라를 만났다. 개구리는 자기의 생활이 자랑스럽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
"나는 세상 사는 보람을 느낀다. 우물의 돌 틈으로 뛰어올라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물로 뛰어들어 거리낌없이 헤엄치다가 물 위에 떠오르기도 하고, 물 밑 해감 속에 묻히기도 한다. 저 장구벌레나 게,올챙이 따위야 어찌 나의 처지에 비길 수 있겠는가. 한 우물을 독차지하여 노니는 이 즐거움을 자네는 아마 상상도 못할 것이다. 자네도 가끔 이곳을 찾아 이 즐거움을 나누지 않겠는가?"
동해의 자라는 개구리의 말을 듣고 호기심에 이끌려 그 우물로 들어가 보려고 했다. 큰 몸뚱이를 어기적거리며 오른발을 들여 놓았으나 왼쪽 무릎이 걸려 들어갈 수 없게 되자 우물로 들어가려던 생각을 바꾸고 동해 이야기를 개구리에게 들려 주었따.
"동해는 그 넓이나 깊이를 천리니 천길리이 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우 임금 때는 10년 동안에 아홉 번이나 홍수가 범람하여 중국 천지를 덮다시피 했으나 동해의 물은 그것으로 해서 더 불어 나지 않았다. 탕 임금 때에는 8년 동안에 일곱 번이나 큰 가뭄이 들어 땅이 갈라지고 초목이 탔지만, 동해의 물은 그것으로 줄어들지 않았다. 세월의 흐름이 짧고 오램에 따라 변화하지 않고, 홍수의 양이 많고 적음에 따라 불거나 줄지 않는 것이 동해의 물이거든. 이처럼 한없는 물에서 활개를 치며 달리는 멋이야말로 큰 즐거움이라는 사실을 자네는 알 까닭이 없지!"
우물 안 개구리는 자라의 말을 듣고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다. 장자는 이 개구리의 우언 끝에 북해의 해신이 한 말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덧붙여 놓았다.
"우물 안 개구리는 바다를 이야기할 수 없다. 이는 자기가 살고 있는 우물 세계밖에는 알지 못하는 까닭이다. 한 쪽밖에 모르는 사람과 도를 논할 수 없음은, 사람은 자기가 배운 것에 너무도 속박되기 때문이다."
세상은 넓고 서부개척 시대에는 말이 우리의 활동을 대신 하였지만 우리는 스포티지 대신 합니다.
힘들고 일이 잘 풀린다고 낙심 하지 말고 더 넓은 세상을 보세요.
"여름 벌레는 겨울을 알수 없다" 는 말 처럼 수평선 넘어 또다른 세상이 있습니다.
댓글
3
[경]꼬악이[080]
[경]태자
[경]할리맨
09:34
2010.02.18.
2010.02.18.
11:32
2010.02.18.
2010.02.18.
꼭 알아야 할것도 있지만 몰라서 편하게 살수 있는 길도 있습니다.
인생은 몸이 하나라 두갈래 길을 갈수 없습니다.
용기를 내어 후회 되지 않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인생은 몸이 하나라 두갈래 길을 갈수 없습니다.
용기를 내어 후회 되지 않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10:09
2010.02.19.
2010.02.19.
좋은 말씀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