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마눌이 바빠서
딸래미 홈프러스 문화센터 델고 갔다가
마치고 장보고 계산하려보니깐
이넘쉐이가 자동차 카트(애있는 집은 알것임...^^;;)에 태워서 다녔드만
신발을 벗어던졌네요...ㅡㅡ;;
신발찾느라 애는 카트에 태운채 캐셔한테 맞기고 고객센터에 가서 신고하고
매장도 한번 돌아보고 했는데도 신발을  못찾아
정신없어서 그냥 나오려는데
매장입구 보안직원 데스크 밑에 분실된 신발을 발견해서
신겨서 델고 나와 차에 태우고
주차장에서 내려와서 우회전 한번해서 이면도로에서 2차선을 타고 다시 우회전해서
본 차선에 진입하려는데
갑자기 옆에서 빵~!하는 경적소리에 사이드 미러를 봤더니 3차선에 왠 QM5가 있더군요...ㅡㅡ;;
두차다 다행이 사람도 다치지 않았고, 판넬도 데미지 없이
제차는 조수석 앞뒤 가니쉬 부분에 상대편 차량의 도장만 묻고(컴파운드로 딱으면 없어질 정도)
상대편 차량은 운전석 앞범퍼 우측모서리랑 휀다 맨앞부분 도장만 벗겨졌더군요

보험사에서 와서 하는말이
내차가 우회진 진입했을때 저쪽차가 늦게 들어오긴 했지만
우회전시엔 가장 오른쪽 차선이 최우선이랍니다.
(그 도로의 경우 1,2,3 차선이 모두 우회전차선임)
상대차가 무리하게 좁은 공간으로 비집고 들어와
주정차 금지선을 밟은 상태가 아니라면
가해차량인 제가 비율이 높게 된다고 하시며
지난 3년간 사고 이력이 없으니깐
사고 처리비용이 50만원이하이고 향후 1년간 무사고이면 할증없다고 해서
그냥 상대방차 100%해서 처리해주고 말았네요

저쪽도 도장만하고 랜트안한다고 해서 서로 좋게 악수하고 헤어졌는데
지금 생각하니 상대방차가 정차선을 밟은것 같네요...ㅋㅋㅋ
사고도 크지 않았고 코너부라 일찍 차뺀다고 사진을 못찍은게 아깝지만
뭐 잘처리됬다고 생각하니 좋은 경험이였던것 같습니다

사고 나면 사진확보 철저히 하세요...^^
이 기회에 블랙박스하나 질러 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