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동 갔다가 부모님 하고 저녁 식사 하고  팔공산에서 내려 오는디 힌님 차량이 넘 찰싹 붙어서 따라 오시기에

급한일이 있나 하고 중얼 중얼 하고 있는디...

팔공산 ic 지나 동대구 방향에서 스티커 차량 발견.. 넘 기분 좋았습니다.. 울 와이프 아는체 해야지 하니까

"부끄럽다" 고 하지 말라고 하는디 얼릉 따라 가서 그때 빅보너스님 말처럼.. 빔 한번 쏴주고 누군지도 잘 모른는디

손 한번 흔들어 주고 그분은 신부산 고속도로 타신던디 ... 여튼 차량 5955(와이프핸펀뒤자리) 넘버링이 20 같은디....

고속도로만 아니면 인사라도 헤어질려고 했는디 담에 뵈면 커피나 한잔 해요....

힌님들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내일도 안운행 하시고 요즘 경기도 어렵운디 열심히 웃으면서 홧팅하면서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