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IMF직격탄 세대인데요...
35세...
97년도에 복학하니 IMF가 터졌더군요...
선배들 취업 못한다고 힘들어 하고...
10년이 넘은 지금...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취업해서 살고 있습니다
물론 직장을 서너번씩 옮기거나 한 경우는 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들 살고 있습니다
선뜻 기분좋을만큼의 조건을 제시하면서 일하고자 하는 업체는 드물겠지만...
작으나마 경험을 쌓아가시면서 좀 더 나은 곳을 찾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 하나는...
처음에 웹디자인 쪽 회사로 들어가서 월급을 평균 120정도 받더니...
일반 유통회사 영업직으로 바꾸더군요...
그러더니 영업하는 분들끼리 연계가 많이 되어서 조금 더 나은 곳으로 옮기고...
또 더 나은곳으로 옮겨서 지금은 외국계 기업 영업직으로 연봉이 약 4000이 넘습니다
가장 중요한게 사람을 대하는 태도...
영업을 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만나는 사람에게 잘 대해주면 더 나은 직장에서 사람을 구할때 그 사람들이 소개해서 또 나은곳으로 옮기게 되더군요..^^

제어(이준호)님께도 아마 좋은일 생길껍니다...

이런...베어님...오타네요..^^

밥 묵고 살아야지~ㅋㅋ

반찬도 묵고 살아야지~ㅋㅋ

아항..그럼 농사를 지어야 겠군요?!.. 밥은..벼농사에... 콩잎, 고추, 오이, 가지등..반찬 심구공..
후식으로 포도, 사과, 배를? ㅋㅋㅋ

베어님 나중에 애들 생기면 애들도 영농후계자..? ㅋㅋㅋㅋㅋ

저두 고등학교때 IMF 터져서.. 취업 하기 힘들어 대학가고... 그다음에 군대가고.. 복학하니.. 좀 낳아 졌는데..
취업할때도 취업 않해서 이력서만 100장 낸듯 하네요.. 1년 놀다가.. 결국 교수님께 도움을 청해 ...교수 추천으로 간신히 취업해서 다니다가.. 여기까지 오긴 했는데.. 참 제가 그맘 알죠 ㅠㅠ 면접 보러 가야는데.. 차비가 없어서 ㅡㅡ;;
눈물이 앞을 가렸죠..

뭐먹고살래...,.ㅡ..ㅡ 저도 심하게 와닿는 28세 후반남...ㅡ..ㅡ

남 이야기 같지 않네요..ㅠ.ㅠ

imf도 그렇지만...제가 알기론...우리나라 일자리 남아 돌아요....
단....자신의 학력과 전공을 살리기위해...많은 청년들이....소위말하는 대기업위주 취업을 희망하기에...
취업난이 생기것 같은데....당장 먹고 살기 힘들어져야....이일저일..찾아하게 되죠...
우리나라...일자리...많으니...걱정하지마세요~
울동네는 일할사람이 부족해서 걱정인데...쯔쯔쯔~

저 역시 35살...군제대후 복학하니 imf ㅋㅋ
공대 3학년 다니다가, 자퇴내고,
공무원 시험..합격후 좀 다니다가 맘에 안들어 수능 공부(당시 한의대가 목표..ㅋ)
약간의 점수차(?)로 떨어진후,,지금의 직장과 관련된 대학교 신입 입학..
딴 생각않고, 공대 나와서 열심히 하는 친구들..연봉 대부분 5,000~6,000 넘어가는데..
저는 이번에 유류환급 받습니다..ㅡㅡ;;
한 우물 열심히 파면 언젠가 복 받을날이...

전.. IMF 97학번.. ㅠ.ㅠ 바로 군대 갔다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