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최홍만 군 입대에 육군 '대략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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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5. 19:56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218cm에 160kg의 최홍만 체격에 맞는 개인 보급품이 없어서..'
육군이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8)의 군 입대와 관련해 난감한 입장을 표시하고 있다.
1999년 병역법이 바뀌어 키 제한 규정이 폐지되면서 그해 4급 공익근무 판정을 받은 최홍만이 기초 군사훈련을 받으러 21일 강원도 원주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기 때문이다.
강덕찬 육군 공보과장은 15일 " 현재 보유 중인 가장 큰 사이즈의 보급품 가운데 최홍만 체격에 맞는 품목이 거의 없어 고민 " 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훈련소에서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게 될 최홍만의 단체 생활 적응보다는 개인 보급품 지급에 더 큰 걱정거리를 안게 됐다.
일단 최홍만의 신체 조건에 맞는 기본적인 개인 장비를 마련하는 게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최홍만의 키는 218cm로 현재 보유한 가장 큰 전투복 사이즈도 맞지 않아 육군은 납품 공장에 별도 피복 제작을 의뢰해 볼 계획이다.
또 최홍만이 일반 침상에서는 제대로 잠을 이루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개인 침상을 제공받지 못한다면 관물대 아래까지 발을 뻗고 자야할 처지에 놓일 수도 있다.
최홍만 신발 사이즈도 370mm 정도여서 여기에 맞는 전투화도 따로 주문할 수 밖에 없다는 게 육군의 설명이다.
이밖에 철모와 전투모, 속옷 등 개인 물품 지급에서도 육군은 일반 훈련병보다 최홍만에게 신경을 더 쓰게 됐다.
강덕찬 공보과장은 " 단체 생활의 경우 최홍만 본인이 적응해야 할 부분이고 보급품 지급에서는 여러 가지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 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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