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기다리는 사람들

언제나 어제처럼 오늘도 새벽을 기다리는 사람들처럼
나역시 새벽을 기다리고있네요
잔잔한 바다에 조그만배가 지나가면
조용한 내가슴속에서 알수없는 외로움이 넘쳐나는것처럼
오늘도 새벽을 기다립니다.

항구를 떠나는 배들에게 나의 외로움을 전할수있다면 그리고 나의 사랑도...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그리움 그리움
회색빛 어둠속에서 빛나는 불빛들
안개가 사라지고 작은 섬이 보이면 나의아픔도 안개처럼 사라지네

작은 섬에서 전해오는 속삭임에
나의밤은 더욱 깊어가고
나의 외로움마저 사라진다
빛들의 속삭임에 이야기하고
파도가 전해오는 이야기에 웃음을 보내면서
지친몸으로 들어오는 작은 배들

돌아오는 이에게 인사를 하지만
그누구도 아는척을 안하네
저멀리 어둠을 빛추는 빨간 등대불만이
나의말에 대답을하네
누구나 외로움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