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방 먹었어요...ㅠ.ㅠ
학교 가서 주차장에서 나오다가 접촉사고가 났어요 .ㅠ
우리 학교 본관 앞에 있는 아버지(경인백호)께서
주차장에서 후진을 해서 나와서 멈추고 다시 전진기어를 넣고 앞으로 출발 하려는 순간
본관 현관 앞에 짐을 내려놓을려고 후진 하는 봉고프런티어 용달차가 받아버리더군요
우리차는 범퍼가 찢어져서 구멍이 났어요....
그차는 아무이상 없었구요.. 그차 적재함 밑에 로프 묶는 고리에 받쳐서 울차 범퍼가 ...ㅠ.ㅠ
사고가 난후 아버지께서 그 용달차 아저씨 보고 어떻게 해결하면 좋겠냐고 하니까 알아서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보험처리를 할려고..울차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조사팀을 부르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 경찰들도 부르고
한 10분 쯤 기다렸는데 조사팀과 경찰들이 오더군요.. 그래서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설명을 하고
우리 차 보험회사 조사팀 직원이 그 아저씨보고 후진할때 울차를 봤냐고 물어보니까
대답을 머뭇 거리다가 못봤다 소리는 죽어도 않하고 후진 하기전까지 주차장에 우리차가 있었는거는 봤는데
언제 나왔는지 몰랐다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갑자기 후진을 않했다고 말을 바꾸는거 있죠...... 황당해서......
아버지는 후진을 했다고 인정을 하는데 이 아저씨는 안했다고 인정을 않하시더구요...
차를 멈추고 전진기어넣고 출발할려는 순간에 사고가 났다고 설명을 다시 하니까
그 아저씨 왈 후진하면서 왜 차는 멈추느냐고 따지시더구요..
잠시 말다툼이 있었지만 경찰관들이 말리다 보니 큰 싸움은 일어나지 않았구요...
울차는 기어가 수동이라서 R로 변속했다가 1단 기어 넣을려고 할때 멈추고 기어 변속을 해야되거든요...
자동은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자동도 멈추고 변속하지 않아요??
아버지께서 그아저씨가 그런식으로 나오니까 열받아 하시더구요 사고 나서 기분도 않좋은데....
그아저씨는 보험회사에 전화도 않하고 있다가 울차 보험회사 조사팀 직원이 보험사에 전화했냐고 하니까
그제서야 전화를 할려고 하는데.. 보험회사가 삼성화재라고 하더니... 제일화재라고 하더라구요..
보험회사도 제대로 모르고 계시더구요......  
그래서 전화를 하고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아서.. 각자 볼일 보러 가시고 연락을 준다고 해서
우리는 차를 고칠려고 공업사로 갔는데... 당장은 못 고친다고 모레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공업사를 나와서 집으로 돌아가는중에 아버지가 차 바로 고쳐서 타고 다녀야 하는데.. 이러면 차 못탄다고
짜증을 내시더구요.. 당연히 짜증 나시겠죠. 차를 너무 아끼시다보니...
그래서 제가 짜증내시지 마세요 이미 사고는 났고.. 짜증낸다고 일이 해결되냐고 좋게 생각하시라고 위로를 해드렸지만...
짜증 나는건 어쩔수 없드라구요... 저도 많이 속상했지만 사고를 않낸다고 마음먹어도 사고가 않나는것도 아니고
좋게 생각하고 그만 하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잊어버려야죠 잘 고쳐서 타고 다녀야죠 ㅋㅋ
사진도 함께 올려봅니다 글을 많이 길어졌네요.. ㅎ 죄송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