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 길에 버스와 사고가 있었습니다...

버스의 급차선변경으로 인해 버스 후미를 제가 접촉하게 되었죠.
사고경위를 대충 얘길하다보니
대충 보험회사와 주변의 지인들께서는 7(버스):3(저)의 과실이 될 듯 하다고 하시더군요.....
내일이면 정확한 과실여부가 나올 듯 하다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택시나 버스는 조합이 있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일단 자차 처리 후 보험회사가 알아서 처리한다고 하더군요.
혹시나 해서 파출소에 사고 접수 하니까
후에 분쟁의 여지가 있으면 금정경찰서에 사고 접수를 다시 하고
경위서 작성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제 차.......... 흑~~~
본넷 운전석 쪽으로 다 갈아먹었습니다.
다친 사람은 크게 없긴 하지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더구나 과실처리 여부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리비용은 어차피 보험이긴 하지만
렌트비용과 교통비인가 뭔가가 5만원에........
아무튼 이래저래 시간적, 금전적, 심적 손해가 있을 듯 싶습니다.
버스는 약간의 흠집?정도랄까.........?
그거 보니 더 씁쓸하더군요.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아침 출근, 등교 시간에 지각들 많이 하셨을 겁니다.

버스기사가 자긴 무조건 잘못 없다길래 순간 욱해서 소릴 질렀드만 목이 칼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