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수술은 여전히 '남성→여성'이 대세지만, 최근 들어서는 '여성→남성' 성전환 수술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전환 수술을 받는 직업도 유흥업 종사자에서 교사ㆍ전문직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으며 연령대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7일 김석권 동아대 성형외과 교수에 따르면 1989년부터 최근까지 성전환 수술을 받은 240명을 분석한 결과 '남성→여성' 성전환자는 180명 정도로 반대 경우 60명보다 3배가량 많았다.

하지만 4년 전부터는 상황이 많이 달라져 '남성→여성'과 '여성→남성' 비율이 엇비슷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과거 '여성→남성' 성전환 수술이 비용도 2배 이상 들고, 수술시간도 3배 이상 소요되는 등 상대적으로 힘든 수술이었으나 최근 관련 기술 발달로 수술이 한층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한편 성전환 수술 최저 비용은 '남성→여성'일 때 성기성형 등을 하는 데 1200만원 정도 든다.

[박소운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남자분들... 자부심을 가집시다...

1200만원이래요...ㅋㅋ

점심시간전에 희한한 기사...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