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지재원입니다.
엊그제 송도쪽에 해양조사 할 일이 있어서 갔다가.. 그곳 어촌계장님이 회먹고 가라해서 먹다가 알게 된 곳입니다.

일단 가게는 아닙니다.. 그냥 노상 포장마차이고..
횟감은 방어(부시리 같던데)입니다.

송도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오른쪽 방파제옆 도로를 타고 끝까지 가시면
출입항신고소(파출소처럼 보임)가 있고 그 신고소 옆에 포장마차입니다.

그 방파제가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었고 아직 지도에도 등재가 안되었더군요.
방어한마리면 성인 2명이서 충분할 듯 하구요. 저는 세명이서 먹었는데도 딱 좋았습니다.

방어는 크기에 관계없이 1만원이구요.
맛은 정말 일품입니다. 쫄깃하고 달짝지근하고.. 일본에선 방어가 최고의 횟감이라고 하죠!

맛있어서 바쁜거 끝내고 조만간 또 가볼까 합니다.
방어철이 이제 곧 끝난다고 합니다. 가을철에만 먹을 수 있겠죠.

송도에서 배타고 태종대 앞에서 선상낚시로 잡아오는거라 100% 자연산에.. 신선도도 100% 죠!
회 좋아하시는분 한번 가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해안산책길도 걸어보면 더 좋을듯하네요.

안운하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