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최고가 '삼성동 아이파크' 104평형 40억원
[노컷뉴스] 2006-10-12 16:20

[주택총액 주식총액의 2배 넘어]
우리나라 집값을 모두 합치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의 2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가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1일 기준 전국 주택의 공시가격 총액은 1,269조5천억원에 달했다.

공시가격이 시가의 80% 수준임을 감안하면 전국 주택의 시가총액은 1,587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연말 국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726조원의 2.2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한편 공동주택 가운데 가장 비싼 집은 서울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연립 203평형으로 40억원에 달했고 아파트 중에서는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104평형이 39억9,20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단독주택 중에서는 서울 이태원동의 이건희회장의 주택 싯가 85억2천만원짜리 집이 가장 비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