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드뎌 장마
- [경]연비대왕ξ붕붕ξ
- 조회 수 298
- 2006.06.22. 13:20
비가 내리는 회사마당을 한참 바라보고 있자니 아련한 과거가 떠 올라 문뜩 카메라로
마당에 고인 물에 티는 여울이 커지는 않지만
어릴적 초가집 처마밑 흙마당에 난 구멍에서 튀어 오르던
물방울과 그 시절의 추억이 떠 오르는 군요
그때는 그 여울이랑 물방울이 둥글고 일정해서
신기도 하고 재미있어서 몇시간을 계속 쳐다보았던 생각이 납니다.
그러나 따뜻한 아랫목에서 즐기던 낮잠의 맛과 기억도 함께요
그리고 회사마당 한켠에는 빗속에서도 얼굴을 내민 연꽃이
너무도 아름다워서 지나가는 절 유혹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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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3.
세월이 빨리 흐르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