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우리가 2대0으로 이길 것 같은데요"(세네갈전 결과를 묻는 질문에).

▲이영표(29.토튼햄)= "다른 건 몰라도 순간 폭발력은 한국 선수들을 따라올 수 없죠"(한국 대표팀의 강점에 대해).

▲김남일(29.수원)= "개인의 욕심 보다는 팀을 위해 희생하자고 이야기하고 있어요"(후배들에게 무엇을 주문하고 있냐고 묻자).

▲송종국(27.수원)= "(조)원희의 좋은 모습을 배워가고 있어요"(후배 조원희와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말에).

▲박주영(21.서울)= "여러 모로 실력이 한 단계 위입니다"(박지성 이영표 이을용 등 유럽파 선배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조재진(24.시미즈)= "건성 건성 하는 것 같은데 한 번 할 때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합니다"(유럽파를 지켜본 데 대해).

▲김두현(24.성남)= "최대한 차이가 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박지성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말에).

▲김동진(24.서울)= "많이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느끼는 바도 많고요"(유럽파 선배들에 대해 배울 점이 많다면서).

▲백지훈(21.서울)= "(박)지성이형이 해결사 역할을 해 줄 것 같아요"(대표팀에서 해결사로 떠오를 선수를 꼽아달라는 말에).

▲이운재(33.수원)= "머리가 아플 때가 있어요"(자신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를 볼 때면 마음이 아프다면서).

▲이천수(25.울산)= "(백)지훈이요"(4년 전 자신의 모습과 흡사한 후배를 꼽아달라는 말에).

▲김진규(21.이와타)= "독일에 일찍 가면 지루해지고 컨디션도 오히려 떨어져요"(월드컵 직전에 독일에 입성한다는 대목에서).

▲조원희(23.수원)= "(이)운재형을 보면 너무 안쓰러워요"('주장' 이운재의 다이어트를 곁에서 지켜보고 있다며).

▲설기현(27.울버햄튼)= "음...개인적으로 더 좋은 상황을 맞을 수 있을 것 같아요"(소속팀으로부터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는 말에).

▲정경호(26.광주)= "(박)지성이가 위닝 끊었다고 하더라고요"(박지성과 축구게임 '위닝 일레븐'을 이번 소집에서도 했냐는 물음에).

▲안정환(30.뒤스부르크)= "이제 늙었죠"(자신을 2002년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농담을 건네며).

우리팀의 건투를 기원하며.....참고로 너거들 말 만큼만 하면 우리나라 우승한다.
이거 엠파스에서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