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사계 (회문체)
- [경]작은등대[014]
- 조회 수 144
- 2006.03.29. 08:31
봄
꽃이 지며 봄 저무는것을 아파하고 물결치듯 달린들 어찌하랴
새가 울며 날 저무는 것을 슬퍼하네. 그립도록 내가를 좋아하네.
집안 소식이 그립고 좋지만 지는 해에 슬피 우는 새
어떻게 빨리 달려가나. 늦봄에 지기 싫어하는 꽃.
여름
불타는 해가 이글거려 끓는 솥을 더듬으며 스스로 즐기네
땀이 비오듯 주르르 흐르네. 티끌 세상 먼지 속을 달릴수 있으랴.
그래도 다시 티끌 연기 속을 달리며 줄줄 비오듯 쏟아지는 땀
스스로 끊는 가마솥을 즐겨 더듬나. 이글거리는 해가 불처럼 타네.
가을
나뭇잎 시들어 가을 서글픈 날 너와 함께 어찌 영욕을 같이하랴
매미도 다급하게 저녁 바람을 슬퍼하네. 학과 소나무가 외롭게 홀로 있네.
외로운 소나무에 학만 혼자 남았으니 바람이 슬퍼 석양에 다급해진 매미
영욕을 어찌 너와 함께하랴. 날이 싸늘해져 가을에 시든 나무.
겨울
지독한 추위가 싸늘히 뼈에 스미는 데 달빛 속의 눈이 더욱 정결하니
밤이 깊도록 오똑히 않았네. 어찌하면 마음의 경계마저 끊을 수 있으랴.
경계를 끊은 마음이 어떠하던가 오똑히 앉아서 깊어가는 밤
눈 속의 달보다도 더 깨끗하네. 뼈에 스미는 추위가 깊이 사무치네.
*** 회문체 ***
회문체 시는 앞에서부터는 물론이고 ,
끝글자부터 거꾸로 잃어도 뜻이 통합니다.
앞줄에 있는 시를 끝에서부터 거꾸로 읽으면 옆줄에 있는 시로도 가능하죠^^
@ 등대가 예날에 읽은 회문체중에서@
꽃이 지며 봄 저무는것을 아파하고 물결치듯 달린들 어찌하랴
새가 울며 날 저무는 것을 슬퍼하네. 그립도록 내가를 좋아하네.
집안 소식이 그립고 좋지만 지는 해에 슬피 우는 새
어떻게 빨리 달려가나. 늦봄에 지기 싫어하는 꽃.
여름
불타는 해가 이글거려 끓는 솥을 더듬으며 스스로 즐기네
땀이 비오듯 주르르 흐르네. 티끌 세상 먼지 속을 달릴수 있으랴.
그래도 다시 티끌 연기 속을 달리며 줄줄 비오듯 쏟아지는 땀
스스로 끊는 가마솥을 즐겨 더듬나. 이글거리는 해가 불처럼 타네.
가을
나뭇잎 시들어 가을 서글픈 날 너와 함께 어찌 영욕을 같이하랴
매미도 다급하게 저녁 바람을 슬퍼하네. 학과 소나무가 외롭게 홀로 있네.
외로운 소나무에 학만 혼자 남았으니 바람이 슬퍼 석양에 다급해진 매미
영욕을 어찌 너와 함께하랴. 날이 싸늘해져 가을에 시든 나무.
겨울
지독한 추위가 싸늘히 뼈에 스미는 데 달빛 속의 눈이 더욱 정결하니
밤이 깊도록 오똑히 않았네. 어찌하면 마음의 경계마저 끊을 수 있으랴.
경계를 끊은 마음이 어떠하던가 오똑히 앉아서 깊어가는 밤
눈 속의 달보다도 더 깨끗하네. 뼈에 스미는 추위가 깊이 사무치네.
*** 회문체 ***
회문체 시는 앞에서부터는 물론이고 ,
끝글자부터 거꾸로 잃어도 뜻이 통합니다.
앞줄에 있는 시를 끝에서부터 거꾸로 읽으면 옆줄에 있는 시로도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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