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이란 어떤 병일까?
요즘 유럽을 떠들석하게 만들죠
조류독감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행을 하고 있다.
조류독감이란 어떤 병일까?
조류독감이란 '가금인플루엔자'라고도 합니다.
가금인플루엔자는 닭, 칠면조, 오리, 야생조류 등
여러종류의 조류에 감염되고, 전파가 빠르다는 특징을
갖고 있답니다. 병원성에 따라 3가지의 병원성
(고병원성, 약병원성, 비병원성)으로 구분을 하는데,
이 중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는 국제기구인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도 List A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가축전염병예방법상 법정 제 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답니다.
조류독감의 주요 증상으로는 닭의 경우 병원성에 따라
증상이 경미한 것부터 갑작스레 폐사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답니다. 일반적으로 사료섭취가 감소되고,
육수나 벼슬에서 청색증이 나타나고, 머리와 안면의 부종,
80% 이상의 급격한 폐사 등을 나타낸답니다. 오리의 경우
알을 생산하는 종오리는 급격한 산란율 저하, 경미한 폐사가
나타나고, 육용 오리는 거의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답니다.
이러한 조류독감 주로 오염된 먼지, 물, 분변 또는 사람의
의복이나 신발, 차량, 기구 및 장비, 달걀 등에 묻어서
일어날 수 있답니다. 하지만 달걀 속에 감염되어 난계대
전염은 이루어지지 않는답니다. 또한, 조류독감에 감염된
야생조류가 닭이나 사육 오리와 접촉하거나 또는 분변을
배설하여 전파하므로 조류독감의 방역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답니다.
조류독감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답니다. 또한, 혈청형이 매우 다양하고,
각각의 혈청형은 서로 교차면역이 되지 않거나 약하여
다른 혈청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도 없으며
변이가 잘 되어 예방약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따라서 조류독감의 최선의 예방 수단은
첫째, 양계농가의 농장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둘째, 농장 출입자 및 출입차량과 계자 내, 외부를
매일 소독하는 차단방역이 필요하며,
셋째,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그 지역 양계 관리자와의
접촉을 피하는게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
| |
음악 땜에 도무지 집중이 안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