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여친한테 스포넷 아디랑 비번가르쳐주고 난후 부터는 거짓말 못하겠습니다.

여친이 얼마전 뜬금없이
"잘못한거 있어 없어?" 이러는겁니다.
"당연히 없지!" 하고 발뺌했는데
"정말없어?잘생각해봐! 후회하지말고"
머리위로 스쳐가는 단어가 하나 있었는데

스!
포!
넷~

그날 아이라인이랑 앰블럼 주문했는날이거든요.
이제 차에 돈안들이기로 약속을 했기에 여친이 접속해서 봤구나 했죠.

"스포넷봤구나..아이라인이랑 앰블럼이라는거 질렀다..ㅡㅡ;"

그랬더니
"아니 안봤어, 일부러 장난친건데 걸리네 이러네요.."
"OTL......."

그리고 오늘 일하고 있는데 쪽지가 날아온겁니다.

"당신차에 안테나가 어디갔대요?"

창문밖으로 보이거든요. 부리나케 밖으로 뛰어갔는데 안테나는 멀쩡히 있는겁니다. ㅡㅡ;

"안테나 있잖아.."
"아니에요. 제눈에는 안보여요."
당연하 눈이 안좋으니 안보이지..좀멀리 차가 있거든요.
"이제 날가지고 노네~그게 얼마짜린데..없어졌으면 OTL..."

이랬더니..하는 말이

"또샀다면서,,아이라인,,,그것도 나 몰래~~
내 아이라인이나 좀 사주지... 흥~!!! "
이럽니다.

여자들 아이라인 얼마나 할까요? 안사주면 좀 오래 갈꺼같은뎅...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