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당직을 서며....
- Romantic허니13
- 조회 수 149
- 2006.01.16. 06:12
오늘은 이런저런 잡생각들이 많이 드는 하루네요.
이제 서서히 날이 밝아올 시간이건만....
마음은 조금도 개운해지지 않습니다.
얼마전.... 예전에 모시던 과장님이 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서 듣고서는...
혹시나 했었는데....
어제 저녁 출근해보니... 역시나 그 분의 부고가 사무실 한켠에 있더군요.
정말.. 이 생활 초임때 많은 힘이 되어주시고...
하위직 직원들 잘 챙겨주시고.. 싫은 말.. 싫은 표정 한번 내색 않으시고....
속으로 갈무리 하시던 분인데.....
그렇게 아직 젊은 나이에 가족을 두고 떠나야 할 만큼 힘이 드셨나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또..
저 역시 또한번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5년차에 접어든 형사생활을 포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과연 잘 하는 일인지....
아직 무엇하나 확실할거 없는 현 상황에서...
이제 좀 배우고 익숙해지려는데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것이 아닌지...
지금의 내 위치에서...
어짜피 이런 행동이 나가 진정 원했던 관점에서 보면 손해가 가는 것을 알고 있지만....
지금 당장으로서는 남아 있는게 나 자신에게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니.....
남들이 기피하는 부서에서 나름대로 오래 견뎌냈다고 생각하지만....
이 자리를 접으므로 해서 .... 앞으로 바뀔 내 인생의 지도를 다시 그려야 하는 것이...
또 머리가 아플뿐이네요.
어쨌던....
결혼 후 이래저래 일들이 많이 벌어지네요.
아..
마나님이 보시믄 잔소리 하실랑가....ㅡ ㅡㅋ
우에떤...... 답답한 마음에 몇자 긁적여 봤씀다....ㅡ ㅡㅋ
이제 서서히 날이 밝아올 시간이건만....
마음은 조금도 개운해지지 않습니다.
얼마전.... 예전에 모시던 과장님이 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서 듣고서는...
혹시나 했었는데....
어제 저녁 출근해보니... 역시나 그 분의 부고가 사무실 한켠에 있더군요.
정말.. 이 생활 초임때 많은 힘이 되어주시고...
하위직 직원들 잘 챙겨주시고.. 싫은 말.. 싫은 표정 한번 내색 않으시고....
속으로 갈무리 하시던 분인데.....
그렇게 아직 젊은 나이에 가족을 두고 떠나야 할 만큼 힘이 드셨나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또..
저 역시 또한번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5년차에 접어든 형사생활을 포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과연 잘 하는 일인지....
아직 무엇하나 확실할거 없는 현 상황에서...
이제 좀 배우고 익숙해지려는데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것이 아닌지...
지금의 내 위치에서...
어짜피 이런 행동이 나가 진정 원했던 관점에서 보면 손해가 가는 것을 알고 있지만....
지금 당장으로서는 남아 있는게 나 자신에게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니.....
남들이 기피하는 부서에서 나름대로 오래 견뎌냈다고 생각하지만....
이 자리를 접으므로 해서 .... 앞으로 바뀔 내 인생의 지도를 다시 그려야 하는 것이...
또 머리가 아플뿐이네요.
어쨌던....
결혼 후 이래저래 일들이 많이 벌어지네요.
아..
마나님이 보시믄 잔소리 하실랑가....ㅡ ㅡㅋ
우에떤...... 답답한 마음에 몇자 긁적여 봤씀다....ㅡ ㅡㅋ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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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배우고익히자
06:43
2006.01.16.
2006.01.16.
형님 마음고생이 많으신가 보네요.........
힘이 되어 드릴수는 없으나........
마음으로 나마 응원합니다...........................
힘이 되어 드릴수는 없으나........
마음으로 나마 응원합니다...........................
08:30
2006.01.16.
2006.01.16.
10:48
2006.01.16.
2006.01.16.
힘내십시오...
오랜동안 몸담아오신 외근생활에서 업무를 바꾸신다는게 쉬운일은 아닌줄 압니다
그런데...새로운 일을 모르면 영원히 다른부서에는 가기 어려운게 또 우리 일이더군요^^
모쪼록 힘든결정이지만 조금 더 일찍 다른경험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리라 여겨집니다
헌데...이왕이면 같은 경과내 이동이면 좋겠습니다
수사에서 수사쪽으로요...여청계정도면 멋진 곳인데...
잘 되시길 바랍니다
오랜동안 몸담아오신 외근생활에서 업무를 바꾸신다는게 쉬운일은 아닌줄 압니다
그런데...새로운 일을 모르면 영원히 다른부서에는 가기 어려운게 또 우리 일이더군요^^
모쪼록 힘든결정이지만 조금 더 일찍 다른경험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리라 여겨집니다
헌데...이왕이면 같은 경과내 이동이면 좋겠습니다
수사에서 수사쪽으로요...여청계정도면 멋진 곳인데...
잘 되시길 바랍니다
11:48
2006.01.16.
2006.01.16.
^^ 고민이 많으신듯 하네요 전 가끔씩 회사 자체가 싫어질 때가 있던데 ㅎㅎ
내부사정은 잘 모르니 도움이 될수는 없을꺼 같구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아자아자~~ ㅋ
내부사정은 잘 모르니 도움이 될수는 없을꺼 같구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아자아자~~ ㅋ
21:10
2006.01.16.
2006.01.16.
채워주는것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네요^.^
항상 열심히 살아가시는 허니님의 생활에
어떤 변화가 생길때 그변화를 혼자서 감당하기 힘들때
주위에 누가 있는가를 살펴보세요....
그사람들이 항상 당신을 보면서 응원을 한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랑하는 사람을 필두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한번 돌아보세요^.^
당신의 건강과 행복함을 항상 기도 하고 있답니다...
그사람들을 위해서라도 항상 웃음 잃지 않았음 합니다.
힘들고 고된일이 있어도 맘속의 미소를 잃지 않아야
얼굴에도 미소를 머금을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힘내고 화이팅해서 내삶을 만들어 가봅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