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지에서 집에 가는 길에
금곡 큐 서비스 있습니다.
오늘 퇴근하는 길에 그 곳을 지나치려니
어떤 아저씨가 손짓으로 제 차를 세우더라구요.
그래서 섰죠..
" 사장님 차량하고 비교해 보고 싶어서 차 세웠습니다."
" 네, 비교해 보세요."
"본넷 좀 열어 주실래요?"
"네..."
본넷을 열어줬더니
"이 차도 엔진 소리가 크군요."
"ECU업 이후에 이렇게 커졌습니다."
그 아저씨 저 보고 자기 차에 앉아서 소리를 들어봐 달라고 부탁해서
제가 무슨 전문가도 아닌데... 그런데 그 아저씨 차는 핸들이 많이 떨리더군요.
"핸들이 많이 떨리는데요. 제 차와 비교해 보시죠."
그 아저씨 제 차에 올라 핸들을 잡더니
"그렇네요. 내 차가 많이 떨리는군요."
그러면서 큐에서는 별 이상이 없다고 했다고 내일 감전동 사업소에 들어가겠다고 했습니다.
우리 스포넷 소개할려고 했는데 갑자기 사라지셔서...ㅎㅎ
큐에 온 김에 ECU 원복해달라고 했더니 내일 연락을 주겠답니다.
약속 시간을 잡아서 원복과 V벨트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먼저 마루타가 되어 원복하겠습니다.
원복해서 상태가 나빠지면 다시 업하면 되니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