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욕심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 [경]*대장-성현*[SM]
- 조회 수 151
- 2005.03.22. 16:52
/남지심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이 한 떨기 화사한 꽃이기를 갈망하고 있 다. 그러나, 한걸음 물러서서 생각하면 꽃만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 다. 오히려 자신의 몸을 썩혀서 한 줌 거름이 되게 해준 이름 없는 풀들, 이런 풀들에게서 더 숭고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 세상이 이토록 존재하는 것은 꽃으로 살다 간 사람보다는 거름으로 살다 간 사람이 더 많았던 때문일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 아름다운 세상이겠지요...
우리 경상방을 생각하면 가끔 좋은 기분이 드는것은 이런 회원님들이 있기 때문이겠죠,,,
댓글
동동주에 파전이 묵고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