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출석부] 2004년 1월 5일 수요일 스포넷 경상방 출석부
- [경]Romantic:허니
- 조회 수 164
- 2005.01.05. 07:47
http://61.109.255.41/stream04/kt_132/020815-132/grandroyal/temp/4th/02.asf
사랑이란
‘깁는다’와 같은 말이고, ‘수선하다’와 같은 말이다.
모든 종류의 고독과 불행으로 아파서
홀로 죽어가는 약한 사람을
고독 속에서 홀로 죽어가도록 놓아두지 않고
따스한 가슴으로 ‘이어 주는 것’을 말한다.
마치 구멍이 난 파이프에서 물이 터져 나올 때
터진 부분을 이어주고 막아주면
새로 쓸 수 있는 것처럼.
그러므로 우리에게
단번의 구원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이름의 수선이 필요한 것이다.
아내와 남편 사이, 부모와 자식 사이, 친구와 친구 사이,
연인과 연인 사이,
단번에 기적처럼 해결되는 구원은 없다.
우리에겐 단지
우리 자신의 문제들을 면밀히 바라보고
그것들을 가위로 오리고 풀로 붙이고
실밥을 뜯어내고 다시 조립하여 붕대로 감아 놓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수선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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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무지 추운 하루가 된다고 합니다.
다들 오늘 하루도 건강한 하루 되셨음 좋겠구요.
항상 나 아닌 누군가를 위해서 배려해주는 마음 한조각..
그런 따스한 맘 품고 사는...
가슴에 온기가 있는 경상방 가족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아~!!
오늘도 시작되는 또 다른 하루를 위하여...
기분좋게 출발하자구요.....^^*
모두 모두 줄을 서세요....^^*
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