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숙한 인사에도 반갑게 맞이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저를 성원해 주시는 거라 저 혼자 착각(?)하고 오늘도 폐인이 되기위해 부단히 노력해 볼랍니다....
어제는 많은 일들을 했네요....
우선 '네이트드라이브'를 설치했습니다....가까운 대리점에 가서 신청서류를 작성했는데 자동차등록증까지 제시해야 가입이 되더군요... 공짜로 키트가 와서 그냥 한달만 우선 써보자 하구 가입했는데 네비 본연의 기능은 잘 수행하는 듯했지만 네비를 쓰면 핸드폰 본연의 기능을 못하구 반대의 경우도 생기고....거기다가 사용료가 엄연히 존재하기에...두고 봐야겠구요....
밤에 포항을 다녀왓습니다... 새로 뚫린차도 거의 없는 고속도로를 기름값의 압박에 100키로 2000rpm정속주행 해서 갔다는...
그래도 비교적 연비가 잘 나오는 편이라 견디고 있습니다... 리터당 9.5키로 이상은 꼭 가주는 소식가라서~
죽도시장은 사람들이 꽤나 넘치더군요... 부모님이 항상 외치시던 15000원짜리 회는 끝내 찾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많고 싱싱한 회를 먹고 해보고 돌아올꺼란 핑계로 여친과 자구 왔습니다....
송도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차에서 시동꺼놓은 상태로 앏은 이불과 외투 덮고 잤습니다... 제 오리털파카와 폴라폴리스 이불을 빼앗아간 여친 제게 고개도 돌리지 않더군요... 덕분에 추위란 것에 대한 진지한 생각해보았구요... 그래도 끝내 기름값보단 근 타이밍벨트 교환과 함께하려고 바꾸지 못한 근 9000키로를 탄... 점성이 거의 다한듯한 기아 순정 엔진오일떔시 자는사이 엔진 붙을까봐 시동켜지 못했습니다... 아직 벨트 갈려면 1500키로 정도 더 타야하는데...
추억이 남는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왠일인지 대구도 어설픈 화이트클스마스가 되었구... 이제 사귄지 20일되는 여친과의 첫 여행도 다녀왔고... 괜히 염잠지르는 행동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죠?.... 많은 회원님들 많은 추억 만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올 클스마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