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송년 엽서--이해인-
- [경]성完이
- 조회 수 261
- 2004.12.23. 12:53
송년 엽서 -이해인-
하늘에서
별똥별 한 개 떨어지듯
나뭇잎에
바람 한 번 스쳐가듯
빨리 왔던 시간들은
빨리도 떠나가지요?
나이 들수록
시간은 더 빨리 간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어서 잊을 것은잊고
용서할 것은 용서하며
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어요
목숨까지 떨어지기 전
미루지 않고 사랑하는 일
그것만이 중요하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눈길은 고요하게
마음은 뜨겁게
아름다운 삶을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충실히 살다 보면
첫새벽의 기쁨이
새해에도 항상
우리 길을 밝혀주겠지요?
미소를 잃지 않고 살 수 있기를
하늘에서
별똥별 한 개 떨어지듯
나뭇잎에
바람 한 번 스쳐가듯
빨리 왔던 시간들은
빨리도 떠나가지요?
나이 들수록
시간은 더 빨리 간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어서 잊을 것은잊고
용서할 것은 용서하며
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어요
목숨까지 떨어지기 전
미루지 않고 사랑하는 일
그것만이 중요하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눈길은 고요하게
마음은 뜨겁게
아름다운 삶을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충실히 살다 보면
첫새벽의 기쁨이
새해에도 항상
우리 길을 밝혀주겠지요?
미소를 잃지 않고 살 수 있기를
댓글
12
[경]성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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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블랙스톤
12:53
2004.12.23.
2004.12.23.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충실히 살다 보면
첫새벽의 기쁨이
새해에도 항상
우리 길을 밝혀주겠지요?
미소를 잃지 않고 살 수 있기를....
~~~~~~~~~~~~~~~~~~~~~~~~~~~~~~
오늘이 마지막 인 듯이 최선을 다해 보려 하지만
인간인지라 몸이 마음을 못 따르네요~ㅎㅎㅎ
충실히 살다 보면
첫새벽의 기쁨이
새해에도 항상
우리 길을 밝혀주겠지요?
미소를 잃지 않고 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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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마지막 인 듯이 최선을 다해 보려 하지만
인간인지라 몸이 마음을 못 따르네요~ㅎㅎㅎ
12:57
200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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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6
2004.12.23.
2004.12.23.
정말...
조금 많이 들떠 일도 잘안대궁... 그랬었는데...
조금은 차분해집니당.. ^^
이해인수녀님 책... 일년째 반도 못읽었는뎅...
그거나 꺼내 읽어야겠슴당...
요즘엔 책읽는게 참 힘이듭니당... ^^;;;;;;
조금 많이 들떠 일도 잘안대궁... 그랬었는데...
조금은 차분해집니당.. ^^
이해인수녀님 책... 일년째 반도 못읽었는뎅...
그거나 꺼내 읽어야겠슴당...
요즘엔 책읽는게 참 힘이듭니당... ^^;;;;;;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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