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애인 있는 남자에게 끌리면 유죄?
- [경]진공청소기2000W
- 조회 수 270
- 2004.12.01. 01:10
Q 애인 있는 남자, 건드리면 안되나요?
작성자 : 완벽한나
정말 첫눈에 필이 딱 꽂힌 남자가 있거든요. 이런 감정이 정말 저한테는 드물게 생기는 거라서 지금 저의 감정이 아주 소중해요. 정말 잘해 보고 싶은데 확 어떻게 해보고 싶은데(?)알고 보니 여자친구가 있더라구요.
일부러 인사도 하고 말도 걸고 나름대로 노력했는데 날 보는 눈빛이 촉촉하다 생각했는데 그냥 동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그놈의 매너였나 봅니다. 애인이 있는 남자, 절대 포기해야 겠죠? ㅠ,ㅠ 애인이 있는 남자는 자기애인보다 훨씬 괜찮고 예쁜 여자가 집적대도 절대 흔들리지 않나요??
A 이뤄지기 힘들 때 더 짜릿한 법!
작성자 : 제3의남
쉽게 잊고 휑하니 또 다른 자리 찾는 가벼운 남자라면 다른 곳 가서도 그 여자 깊게 사랑할 수 없는 얄팍한 사내라고 생각해요. 결국은 더 예쁘고 매력적인 상대가 나타나면 또 휑하니 자리 옮길 테니까요. 그게 20살의 행태였다면 나이가 나이려니 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가령 27인데도 그런 행태 보인다면 약간 문제가 있는 거죠.
또 아셔야 할게 원래 이뤄지기 힘든 상황에서는 아쉬움도 더하고, 짜릿함과 스릴도 더해서 혹하기 쉽다는 겁니다. 애초에 "니들 맘대로 사겨봐라"하고 놔둬 버리면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다가 시들해져서 헤어질 수도 있는데 거기서 가령 부모님이 결사반대를 한다던가, 이루어질 수 없는 신분차이라던가, 상대가 이미 임자가 있다던가, .사이 훼방 놓는 방해자가 있다던가 하면 더 짜릿해지고, 더 흥분되고, 더 간절해지고 그러다 때로는 목숨까지 걸죠.
영화나 드라마에도 자주 나오지 않나요? 주위에서 반대한다거나 이뤄질 수 없는 사이라서 둘이 야반도주해서 사글세방에서 근근히 풀칠하며 산다는 뭐 그런 스토리. 그때 주위에서 반대 안 하고 놔둬 버렸으면 지들끼리 잘 놀다 시들해져서 헤어졌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어쨌든 한때의 스쳐가는 열정일 수도 있는데, 거기에 너무 빠지지 마시고 현실적인 냉정함 잃지 마시고 지조 있는 든든한 사내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작성자 : 완벽한나
정말 첫눈에 필이 딱 꽂힌 남자가 있거든요. 이런 감정이 정말 저한테는 드물게 생기는 거라서 지금 저의 감정이 아주 소중해요. 정말 잘해 보고 싶은데 확 어떻게 해보고 싶은데(?)알고 보니 여자친구가 있더라구요.
일부러 인사도 하고 말도 걸고 나름대로 노력했는데 날 보는 눈빛이 촉촉하다 생각했는데 그냥 동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그놈의 매너였나 봅니다. 애인이 있는 남자, 절대 포기해야 겠죠? ㅠ,ㅠ 애인이 있는 남자는 자기애인보다 훨씬 괜찮고 예쁜 여자가 집적대도 절대 흔들리지 않나요??
A 이뤄지기 힘들 때 더 짜릿한 법!
작성자 : 제3의남
쉽게 잊고 휑하니 또 다른 자리 찾는 가벼운 남자라면 다른 곳 가서도 그 여자 깊게 사랑할 수 없는 얄팍한 사내라고 생각해요. 결국은 더 예쁘고 매력적인 상대가 나타나면 또 휑하니 자리 옮길 테니까요. 그게 20살의 행태였다면 나이가 나이려니 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가령 27인데도 그런 행태 보인다면 약간 문제가 있는 거죠.
또 아셔야 할게 원래 이뤄지기 힘든 상황에서는 아쉬움도 더하고, 짜릿함과 스릴도 더해서 혹하기 쉽다는 겁니다. 애초에 "니들 맘대로 사겨봐라"하고 놔둬 버리면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다가 시들해져서 헤어질 수도 있는데 거기서 가령 부모님이 결사반대를 한다던가, 이루어질 수 없는 신분차이라던가, 상대가 이미 임자가 있다던가, .사이 훼방 놓는 방해자가 있다던가 하면 더 짜릿해지고, 더 흥분되고, 더 간절해지고 그러다 때로는 목숨까지 걸죠.
영화나 드라마에도 자주 나오지 않나요? 주위에서 반대한다거나 이뤄질 수 없는 사이라서 둘이 야반도주해서 사글세방에서 근근히 풀칠하며 산다는 뭐 그런 스토리. 그때 주위에서 반대 안 하고 놔둬 버렸으면 지들끼리 잘 놀다 시들해져서 헤어졌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어쨌든 한때의 스쳐가는 열정일 수도 있는데, 거기에 너무 빠지지 마시고 현실적인 냉정함 잃지 마시고 지조 있는 든든한 사내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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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예비경간한근
내이름은 지야
배꼽
[경]힘센머슴:종섭
[경]Romantic:허니
[대구]공주 아빠
[경]진공청소기200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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