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년에 한가지씩은 꼭 사고쳐 보고 있습니다.

작년엔 용접을 시작했었습니다.
용접기는 어디서 구했는데,
어떻게 손을 못대고 있다가..
쇠붙이 두개를 들고.. 씨름을 시작했었죠..
볼 수는 없고해서, 뭐 이상한거 눈에쓰고 시작하는데..
보이지도 않고.. 깜깜한게.. 뭘보고 용접을 하라는 건지..
또, 한 30분 붙여 봤는데 붙더라구요..
우하하!!! 드디어 성공했다! 하는 순간..
발로 슬쩍 미니깐.. 뚝 떨어져 버리더군여..
그렇게 시작한것이..
이제는 어느정도 짠밥이 붙어서.. 왠만한건 용접합니다.ㅋㅋ
모양은 좀 그렇지만..

이제는 미싱을 시도합니다. ㅋㅋ
미싱기는 200만원짜리 어디서 중고로 40만원에 준다고 하길래 알아봐뒀구요..
그거 하다가 다친사람도 많다고 하긴 하는데..
제가 뭐 그런거 신경 쓴 사람도 아니고,
처음에 멋도 모르고 달려들어서, 손톱날아간 적도 있었고..
그렇게 살아온 인생..

또. 한번 어려운 길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제대로 된 미싱사를 위하여..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