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조심조심 1000km를 달렸습니다. 출퇴근만 하다보니 이제야 겨우 1000km네요 ^^

예전 차에 한번 넣어보고 오일이 없어질때까지 부드럽게 차를 굴리게 해주던 프로x-차 5w40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5000km에 바로 갈아버릴 생각을 하고 지크 RV용으로 12통 한꺼번에 사다가 넣었습니다. 승용디젤이라고 써있더군요.
(유x상사에서 구입하면 한개씩 사는것보다는 한통반 공짜로 얻을 수 있을 정도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일통하고 엔진오일필터를 갖고 x우카센타까지 직접 들어다 주시더군요.
구입할때 에어필터는 필요없다고 하고, 오일필터만 갈면 된다고 하네요.
목소리가 정감가는 카센타 사장님이 내부에 남은 오일까지 바람불어서 깔끔히 빼버리고 새 오일을 넣어주셨니다.

1000에서 갈았는데도 조용하단 느낌이 드는건 기분일까요? ^^
내부에 있는 찌꺼기들을 계속해서 뽑아주고픈 기분이 들었습니다 시원~합니다 ㅎㅎ
다른 비용은 아까울지 몰라도 앞으로 엔진오일만큼은 자주 갈아줘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
제가 들은 이야기로는 BMW 오너가 새차구입하고 1000km마다 오일을 갈아줬다던데 -_- 그건 좀 오버고, 5천마다 갈아주면서 새차같이 오래오래 써보고 싶은 욕심이 납니다.

갈자마자 바로 88고속도로를 100km/h로 밟았습니다. 티지 힘 좋네요~
꾸욱 페달을 누르면서 바로 속도로 다가오는 파워를 느끼면서 즐겁게 야간 드라이빙을 했습니다.
(2500RPM은 아직 넘기지 않도록 주의하고있습니다)
티지사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또 듭니다 ^^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부드럽고 안전한 운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