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이구..허리야~다리야~
- [수원]쭘마
- 조회 수 133
- 2004.11.19. 19:50
며칠전에 큰이모님께서 김장하셨다죠.
저도 오늘 하고 왔습니다.
아침일쯕이 시어머님전화하셨더라고요..
"내 강요는 안한다.. 니가 오고 싶으면 오니라. 올때 조심해서 오니라. 아짐니들 점심때 술한잔 하시게 준비 좀 해 오니라~"
아앙ㅇㅇㅇㅇ~ 운전할 줄 안다고 몇번 시골에 댕겼더니.. 울 시엄니께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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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
2004.11.19.
2004.11.19.
20:01
2004.11.19.
2004.11.19.
저두 낼은 저걸 해야 되요....
오늘 시댁가서리 배추뽑고..무뽑고...갓뽑고..파뽑고...저리고...
아리고 허리야...다리야...
오전에 가서 이제 겨우 집에 왔네요..
낼은 저두 같은걸 해야지 생각하니..사진이 상당히 부담스러워요....흑흑
그래두 맛나겠다...
겐적으로 속에 생굴은 잔뜩넣고 속쌈 해먹는거 엄청 좋아라 하는데...^^
오늘 시댁가서리 배추뽑고..무뽑고...갓뽑고..파뽑고...저리고...
아리고 허리야...다리야...
오전에 가서 이제 겨우 집에 왔네요..
낼은 저두 같은걸 해야지 생각하니..사진이 상당히 부담스러워요....흑흑
그래두 맛나겠다...
겐적으로 속에 생굴은 잔뜩넣고 속쌈 해먹는거 엄청 좋아라 하는데...^^
20:07
2004.11.19.
2004.11.19.
20:08
2004.11.19.
2004.11.19.
20:09
2004.11.19.
2004.11.19.
20:45
2004.11.19.
2004.11.19.
23:34
2004.11.19.
2004.11.19.
담 주말에 장인장모께서 땀흘려 키우신 무농약배추 가지러 동해감다...
50포기에 무 상당량에 파, 쪽파 등등이 예상됨다.
하여 김장은 그 다음주 초 무렵이 아닐까 싶군여....
그 전에 은비 만났으면 좋으련만...
50포기에 무 상당량에 파, 쪽파 등등이 예상됨다.
하여 김장은 그 다음주 초 무렵이 아닐까 싶군여....
그 전에 은비 만났으면 좋으련만...
23:36
2004.11.19.
2004.11.19.
^-^ 와아, 넘 맛있겠다......
휴 왠 김치를 그렇게 많이 하신대요.
아들네 딸네 그렇게 고생하면서 해 주시면 어머니 입장에서는
흐뭇하기는 하시겠지만......
요즈음 젊은 사람들 김치 담그는 법을 점차 모르니.....
갑자기 옛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결혼 후 살림을 도맡아주시던 솜씨 좋은 시어머니가
매번 김치를 담가주셨거든요.
그랬더니 남편 왈 "어머니 돌아가시면 어떡할래?"
망설임 없이 "사 먹지 뭐." 그날 저녁 내내 욕먹었습니다.
차차 배워야지도 아니고 망설임 없이 사먹겠다는
이야기가 나오냐고. 어머니 돌아가신 후 2년 이상을 시행착오
미리 어머니 곁에서 배우지 못한 것이 한이 되대요.
최소한 열 번 이상을 담아 보고, 김장을 3년 이상을
망쳐 본 후에야 비로소 어설픈 김치 솜씨가 나오더라구요.....
하지만 귀차니즘과 가격대비 합리성으로
봄여름에는 사먹고(종X집보다는 제X 제당 CX 김치맛이 최고)
가을과 김장에만 담가 먹지요.^-^
휴 왠 김치를 그렇게 많이 하신대요.
아들네 딸네 그렇게 고생하면서 해 주시면 어머니 입장에서는
흐뭇하기는 하시겠지만......
요즈음 젊은 사람들 김치 담그는 법을 점차 모르니.....
갑자기 옛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결혼 후 살림을 도맡아주시던 솜씨 좋은 시어머니가
매번 김치를 담가주셨거든요.
그랬더니 남편 왈 "어머니 돌아가시면 어떡할래?"
망설임 없이 "사 먹지 뭐." 그날 저녁 내내 욕먹었습니다.
차차 배워야지도 아니고 망설임 없이 사먹겠다는
이야기가 나오냐고. 어머니 돌아가신 후 2년 이상을 시행착오
미리 어머니 곁에서 배우지 못한 것이 한이 되대요.
최소한 열 번 이상을 담아 보고, 김장을 3년 이상을
망쳐 본 후에야 비로소 어설픈 김치 솜씨가 나오더라구요.....
하지만 귀차니즘과 가격대비 합리성으로
봄여름에는 사먹고(종X집보다는 제X 제당 CX 김치맛이 최고)
가을과 김장에만 담가 먹지요.^-^
00:10
2004.11.20.
2004.11.20.
막걸리 생각도 나구요.^^
호박도 있구, 쭘마님도 보이구.^^
오늘 밤!! 따뜻한 곳에서 허리 좀 zz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