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생일 추카해주세요~
- [서울]*토토로*
- 조회 수 142
- 2004.11.17. 19:42
ㅋㅋ 내일이...아니라 바로 울 버디의 생일입니다...^^
울 엄마네 강쥔데요..어찌나 눈에 밟히는지..생일날 뛰어가서 초코파이에 생일초라도 꽂아줘야 하는데..
낼과 모레 출장갑니다...옥천으로..흑
낼 새벽에 나가야하니까 미리미리~~
제가 디카사서 (지난 8월말) 찍은 사진중에 젤루 잘 나온 사진이랍니다.
이녀석이 사진 찍는걸 너무너무 싫어해서...
가만 앉아있는걸 제가 거의 누워서..어정쩡한 포즈로 찍은 거랍니다...ㅋㅋ
얘네 엄마는 카메라 들이대면 포즈잡던 애였는데...얼마전에 세상을 떳죠..흑흑흑
그래도 디카사서 젤루 잘한 일이 얘네 엄마 토이의 마지막 모습을 찍어줬따는거...
애가 이래뵈도 7살입니다. 그리고 울 아빠가 붙여준 별명은...삼성5차 깡패~
2.3kg의 아담한 체구로 모든 강쥐에게 시비를 거는 것입니다. 지보다 작으면 아주 공포분위기 조성하면서..
콱 물어버리는통에 아주 델구나가기 챙피할 지경이죠..
다들 쪼마나니까 이쁘다~ 하다가 당하죠..물론 사람한테는 안그러는데 강쥐한테만..ㅋㅋ
가끔 맞수를 만나면 바로 꼬리내리고..줄행랑을 치는데...다리가 안보일정도로 빨리 뛰더군요..짜식...
그런 와중에 남자친구도 있어요..태지라고..서태지는 아니구 김태지랍니다..^^
호주계 요크셔라 좀 까맣더라구요..걔만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둘이 뺑글뺑글 돌구..난리 부르스도 아닙니다..
그 아주머니왈 태지도 성격이 만만치 않아서 다른 강쥐보면 물어 뜯을라고 하는데..울 버디한테만 친한척 한답니다..
나이는 동갑이구요..둘이 좋아하는거 맞죠??
그래서 저희집 식구들 모두~ 그 아주머니는 몰라도...태지는 압니다...^^
이런 성격탓에..강쥐를 한마리 입양하려해도..울 버디 등살에 못견딜것 같아..입양도 못하구..
강쥐 죽으면 사지말고 유기견 센터같은데가서 입양하자구 그랬거든요..
그 강쥐들 넘 불쌍하다구...그런데 울집와서 더 불쌍할까봐 실천을 못하고 있어요..
에구~ 울 버디가 또 눈에 밟힙니다..엄마가 하늘나라 간 후로 좀 똑똑한 척~ 해서 들 이쁘지만..
그래도 버디는 울 식구 모두한테 기쁨이거든요..*^^*
버디야 생일 추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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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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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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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요키군요.... 제가 요키 여친님 사드렸을때가 엇그제 같은데.. 그놈도 벌써1년하고 6개월이 지났던데... 암놈이라 무진장 비싸게 주고 샀는데...
일단 축하드립니다... 암놈끼리라 어찌할 수 없는게 가슴아픕니다...
일단 축하드립니다... 암놈끼리라 어찌할 수 없는게 가슴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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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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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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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1.
200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