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라 해서 거창하게 길게 나열하지는 않았습니다.

순간 순간을 담았습니다.

참! 요놈이 연비가 상당하더라구요!

제가 정확하게 계산을 해 봤습니다.

일단 4만원 주고 주유를 했죠! 리터당 995원(부산은 조금 싸더군요!)

약 40.2리터 들어가네요!

트립으로 찍어 부산에서 출발 구리에 도착한 것이 480km 거기에 현재 남은 거리가 71km 합이 551km 맞죠!!

그래서 계산해 보니 리터당 약 13.7km 가 나오는군요!

메뉴얼에는 리터당 13km 로 나와 있잖아요!!

제가 거의 110km 에서 120km 로 달렸으니(아직 신차인데 괜찮은지? 3000RPM은 절대 넘기지 않았습니다.) 요 속도가 아주 경제적인 속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

물론 미터기에 나오는 것과 GPS 에 나오는 정확한 속도를 감안한다면 약 100km 에서 110km 가 경제적인 속도일 듯 하네요!!

그리고 고속에서는 엑셀에 그냥 발만 얹어놓아도 이 녀석이 누가 미는 듯 막 나가려고 그러는데... 참느라고 혼이 났습니다.

우리 와이프는 120이 넘을라치면 사정없이 넘었다 넘었다!!! 신차의 길들이기를 위한 코치가 대단했습니다.

한 구간을 빼고는 밀리지 않았으니 그것을 감안하면 연비가 더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 드는군요!!

여하튼 오늘 1200km를 넘겼으니 엔진오일을 또 갈아야겠네요!!

그럼 이만 부산 여행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