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원 화성 축제에 다녀와서..
- 지민아빠
- 조회 수 168
- 2004.10.11. 19:28
토요일에 가족끼리 수원화성 축제의 하일라이트 정조대왕 화산능행차 재연을 보러 갔습니다.
길이 막힐 줄 알고 버스를 타고 갔는데, 의외로 교통상황은 괜찮더군요. 으 차가지고 갈걸..
운이 좋았는지, 막 장안문에 행렬이 도착할 무렵에 도착했답니다.
취타대며, 기마대며, 왕의 어가 행렬도 볼만 했지만 그 뒤 따르는 시민퍼레이드가 더 재밌더군요.
특히, 권선구에서 U-웰빙이니 U-권선이니 마구 이름 붙이면서 행진하는데, 크... 로보트로 분장을 하고
행진하는 분이 세 분 계셨는데, 본인들한테는 죄송하지만 그거 보구 정말 뒤집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은박 복장에 은색 투구며 그럴싸하게 입고서는 목마 비슷한 거 타고 목발 비슷한 걸 짚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데, 등에 사람 키만한 위성접시 안테나를 달아서 그런지, 엄청 힘들어 하더군요. 한 세발짝 움직이고는
한숨을 푹푹 쉬는게, 너무 웃겼습니다.
아무튼 우리 지민이에게도 좋은 시간이 됐습니다. 사탕도 많이 얻고, 캥거루니 곰이니 분장한 인형들하고 악수도 많이
나누고, 막대풍선 인형도 받더니 너무 좋아하는 겁니다.
내년에라도 수원 근교에 사시는 분들은 한 번 꼭 보세요..
길이 막힐 줄 알고 버스를 타고 갔는데, 의외로 교통상황은 괜찮더군요. 으 차가지고 갈걸..
운이 좋았는지, 막 장안문에 행렬이 도착할 무렵에 도착했답니다.
취타대며, 기마대며, 왕의 어가 행렬도 볼만 했지만 그 뒤 따르는 시민퍼레이드가 더 재밌더군요.
특히, 권선구에서 U-웰빙이니 U-권선이니 마구 이름 붙이면서 행진하는데, 크... 로보트로 분장을 하고
행진하는 분이 세 분 계셨는데, 본인들한테는 죄송하지만 그거 보구 정말 뒤집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은박 복장에 은색 투구며 그럴싸하게 입고서는 목마 비슷한 거 타고 목발 비슷한 걸 짚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데, 등에 사람 키만한 위성접시 안테나를 달아서 그런지, 엄청 힘들어 하더군요. 한 세발짝 움직이고는
한숨을 푹푹 쉬는게, 너무 웃겼습니다.
아무튼 우리 지민이에게도 좋은 시간이 됐습니다. 사탕도 많이 얻고, 캥거루니 곰이니 분장한 인형들하고 악수도 많이
나누고, 막대풍선 인형도 받더니 너무 좋아하는 겁니다.
내년에라도 수원 근교에 사시는 분들은 한 번 꼭 보세요..
댓글
내년에는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