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경방 횐님들....
오늘은 오곡백과 풍성한 한가위 명절
연휴가 처음 시작되는 ('04. 9. 25일)토요일 입니다.  직장이 시흥이라서
대전에 있는 작은형이 저 대신 차량을 대전에서 인도받고 (DC 30만원, 썬팅, 방향제.....)
등록하고 선물 챙겨서 저를 만나기로 했구요, 저는 12시 칼 퇴근해서 시흥에서 서안산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경부고속도로 타서 대전에 2시간만에
(차 하나도 안 막혔음) 도착해서 제가 타던 레죠를 아는 분 드리고 아파트에서
티지를 기다렸습니다.... 3분쯤 기다렸을까 순백색 투톤 티지가 미끄러지듯 내 앞으로
다가와 서는데 그 부드러운 엔지소리 하며, 근육질로  빠진 바디라인이 매장에 서있던
전시차와는 비교가 될 수 없을 정도로 이뻤습니다.
바로 논산까지 시운전 하고 기름 4만 5천원어치 넣고(주유소의 50대 아저씨/ 당연
여러분들도 들으셨을 만한 그런말씀 하셨습니다) 계룡대 근처에 공기 정말 좋은
괴목정가서 삼겹살 파티하고 차 두대 쌍라이트켜고 밤 10시까지 아이들하고 축구하고
배드민턴 치고 이제서야 들어와서 출생신고 합니다.
제 생각에 정말 건강한 그런놈이 또 하나에 가족이 된것 같아 너무 기쁘고요
이제 울 동호회에서 처음받고 싶은 선물(스티커) 달고 정모때 여러분들
만나는거 랍니다. 지금 두번이나 배란다에 나가서 차량 확인하고 왔는데요
제 티지 울 아파트에서 제일 뻔쩍뻔쩍 거립니다...(참 경비실 옆에다 세웠어요)
낼 아침일찍 목욕시켜 주러 갑니다.
여러분 증말 증말 안전운전 합시다. 읽어 주신분들 감사드리고요
올 추석 보름달 보면서 건강 기원해 드릴께요 ..리플 다신분들에겐  건강과 행복
까지 빌어드릴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