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너무 죄송했습니다 ㅜㅜ
- 안양스포티지
- 조회 수 1521
- 2020.09.09. 21:15
평소처럼 고속도로타고 출근을 했습니다.
지하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리는데
경유가 줄줄 흘러내려 바닥에 고일정도입니다.
18킬로미터 정도를 흘리면서 달려온셈이네요.
다시 주차장 나와서 스피드메이트로 몰고가는데 약 100미터쯤 남겨두고 시동이 꺼졌습니다.
스피드메이트 직원분들 출근하실때까지 본넷을 열고 훑어보았습니다.
연료통에 구멍이났을까 걱정했는데 연료필터 아랫부분부터 샌 것으로 보였습이다.
점심먹고 차를 찾으러 갔는데 역시 연료펌프 아랫쪽이네요.
지난 3월31일에 세이프모터스에서 새것으로 갈고 5개월만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쓸 수 없어서 새것으로 교체했다고 하시네요.
좀 씁쓸합니다. 앞으로는 별일 없어야할텐데..
지하주차장 기름 닦으시느라 고생하신 미화분 두분께 너무 죄송해서 편의점에서 빵빠레 20개 사드렸는데 아직도 죄송하네요.
도로에 18킬로미터 경유줄 그은 것도 민폐인데...ㅜㅜ
주유경고등 들어온 것 처음봤습니다.
40리터정도 흘렸고 거의 바닥에서 54.01리터 넣었습니다.
저로서는 이제 깰 수 없는 기록입니다. (바램)
댓글
고생하셨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