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글을 쓰기만 하면.. 장문입니다..

다들 감안하고 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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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쯤에..

평택에서 약속이 있어서...

전전날(이틀 전)에 마을이 조언에 따라..

세이프 모터스 홈페이지에서 방문할 지점 선택과

인터넷 예약을 했습니다..

당일날..

세이프 모터스 안성／평택점으로 고고씽 했죠...

마을이 말마따나..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했습니다..ㅎ;;

먼저 브레이크 디스크부터 연마할까 했는데

엔진오일부터 갈아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바퀴는 미리 떼어놓던데요..ㅎㅎ;;

안하겠다고 도망은 이제 못갈 듯..ㅎㅎ;;

여튼.. 그리고나서..

본넷 열고.. 엔진커버 제거....

머.. 꽃가루가 있긴 합니다만..

나름 깨끗하죠? ㅎ;;

엔진오일은 공구한 제품과 똑같은거 넣었습니다..

야코...로요;; 야코도 종류가 있더라구요...

더 비싼 것도 있던데.. 일단 금액적인 부담때문에...ㅎ;;

근데.. 엔진커버 제거 후에..

다시 장착할때.. 나사 하나가 빠가* 나셨다고 하면서.. 다른 나사로 다시 돌려넣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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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빠가*

빠가나다 -> 나사산(니)가 망가지다

; 빠가나다가, 아마 일본어의 '바가'(=바보)에서 나온게 아닌가 싶군요

나사산뿐만 아니라, 고장나거나 정상적이지 못하면 다 빠가나다라고 하죠

망가졌다, 고장났다.. 라고 고쳐쓰셔야 할 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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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엔진오일 교환 전에.. 플러싱을 해달라고 했는데..

요즘은 플러싱할때.. 플러싱용 오일을 넣는다더군요..

무슨 뜻인가.. 했는데.. 그 플러싱용 오일을 넣고..

시동을 한 5분? 10분? 켜놓더라구요.. 그러고나서..

오일 교환할때 오일필터 탈거하고 아래쪽에 나사 하나 빼잖아요? ;;

그렇게 오일 뺄때.. 엔진에 낀 떼가 같이 빠진다더군요..

이수근이 선전하는거.. 머.. 그건 좀 저렴한(?) 제품이라네요? ;; ㅡㅡ;

여튼 그건 넘어가고..

그렇게 야코를 넣고나서.. 디스크 연마에 들어갈 찰나..

평택 약속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서.. 부득이 중간에서 스톱(?)하고..

약속장소에 다녀와야했습니다...

약속장소에서 볼일보고 있는데..

마을이한테 전화가 오네요? 3시 경에 마을이랑 검이형님도 

세이프 모터스로 이동하신다더군요 ㅎ;; 

저도 볼일 끝내고 .. 약 3시경 세이프에 도착하니 이미 와있네요 ㅎㅎ;;

간단하게 인사하고.. 마저 수리에 들어갔습니다...

디스크 연마하는 것도 찍었어야 했는데.. 미쳐 찍지를 못했..

운전석쪽 앞바퀴는 연마할때 큰 이상이 없었는데..

조수석쪽 앞바퀴는 연마하고 얼마 안있어서 변형이 일어난게

확 보이더라구요...

같은 깊이로 깎는데.. 깎이는 부분과 깎이지 않는 부분이 

생기더라는... 

그래서 운전석쪽은 약 2mm (맞나..ㅋ), 조수석쪽은 약 3.5mm 두께로

연마하였습니다.. 이 두께 차이로 브레이크 성능에 문제가 있을까 싶어서

물어봤는데.. 그렇진 않답니다.. 머 타봐야 알겠죠 ㅎ;

수리끝나고.. 타이어가 편마모가 좀 있는거 같아서.

문의해보니.. 가능하면 빨리 얼라이를 보라더군요...

이상한건.. 동네 스피드 메이트 갔더니..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면서

굳이 할필요 없어보인다고 했거든요;; 이거 누구말을 들어야해.. ㅡㅡ;

여튼.. 4만원에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해서 제 차에 마을이랑 검이형님 태우고

이동했다가.. 마을이 차량이 정비소를 막고 있어서 다시 귀환...ㅎㅎ;;

서비스로 세차와 에바 서비스 해준다고 해서.. 그거까지 받고..

그냥 얼라이는 담에 하기로합니다..ㅎㅎ;

안그래도 엔진오일하고 연마때문에.. 총알이...ㅠㅠ;;

여튼.. 머.. 이래저래.. 어둑할 무렵.. 수리가 다 끝났..........건 아니고..ㅎㅎ;;

수리 일찍 끝내고(대략 4시 경).. 셋이서 작용, 반작용과 삼각함수에 대한 지대한 

실전실습 후에.. 집으로 귀가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