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노가다이]TV받침대 형제
- 〔서경〕원폴
- 조회 수 805
- 2012.04.29. 12:38
블펌입니다.
TV 받침대 형제....
TV받침대를 만들어 달라는 직원 부탁으로 오비스기로 만들었다.
가로 1,100mm 세로 360mm정도에 높이는 440mm.
만드는 과정이야 항상 같은 방법.
45도 절단한 사각틀을 밴드클램프로 조이고 중간 상대는 퀵 클램프로 조이고...
ㄱ자 다리를 만들기 위해 본딩작업.
만들어진 사각틀(에이프런)에 ㄱ자 다리 달고 상판 붙이기.
얼렁뚱땅 하나 만들었다.
다리 부착은 본드와 스크류 사용.
오비스기는 방에 루바 몇 장 써본 게 전부여서 데크재로 만들 수 있는 물건들을 만들어 볼 생각에 이것 저것 만들어 보는 작업 중 첫 번째 넘.
앞으로 책상과 책장 침대 하단 수납 박스도 같은 나무로 만들 예정이다.
자투리 생기면 무얼 만들까....하는 게 벌써 기대된다...
그래서 5월은 '오비스기의 달'이 될 것같다.
TV 받침대로 쓸 일이 없어질 경우 작은 벤치로 쓰도록 일부러 이런 모양으로 만들었다.
심재와 변재의 색상이 다른 오비스기의 매력이 마감 작업을 하지 않아서인지 잘 드러나지 않는다.
방 안에 작업한 오비스기는 투명스테인 작업만으로도 깔끔하게 드러 나는데...
에이프런과 다리가 좁아 보이는 이유는 필요 이상 투박하게 만들지 말자는, 날렵해 보이게 만들자는 개인 생각 때문이다.
이런 생각은 앞으로의 작업에 줄곳 반영될 것이다.
심재와 변재의 색상톤...
마무리 작업은 직원이 한다기에 나중에 취향에 맞게 작업하라고 쓰다 남은 바니쉬와 붓도 함께 전해줬다.
퇴직할 때까지 무한 A/S......+_+
직원들 만들어 주면 이게 문제다...
빨리 퇴직하던가...
@@;;
그리고...
역시 다른 직원이 부탁한 모니터 받침대.
그런데 그냥 모니터가 아니고 TV만 보는 TV모니터...
오비스기 두 장을 집성해서 상,하판을 만든다.
집성된 상, 하판을 본딩작업으로 몸체 만들기
이렇게 ㅁ자 모양으로 만들어 달라기에 그러면 바닥 턱 때문에 키보드 수납하기 불편하다니까
키보드는 아예 없고 식탁위에 올려 두고 오로지, 온리, 티비만 본단다.
그래서 이 넘도 TV받침대.
이 녀석은 바니쉬라도 작업해 달라기에 작업 전,후를 비교해 보려고 했는데
작업만 하고 작업 후 사진 찍는걸 깜빡하고 전해주고 말았다.
끝.
2012.04.30.
2012.05.01.
2012.05.01.
2012.05.01.
사진보니까 장비도 많이 필요할꺼 같구...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