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양재천 강가에 혼자 외로이 웅크리고 쉬고 있는 쇠백로!

2.다정한 천둥 오리 한 쌍! 헤엄치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3.쇠백로에게 다가가는 천둥오리! 앗! 쇠백로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아요.시샘하는 듯 째려 봅니다.

4.쇠백로의 기세에 놀라 시선을 돌려 도망가는 듯한 천둥 오리!

5.그러더니 내 인기척을 느꼈는지 쇠백로는 날개를 펼치며 훌훌 날아가 버리네요.

6.상류쯤에 있는 또 다른 천둥오리 한 쌍! 가물어서 물줄기가 많이 줄었습니다.

7.올만에 푸른 하늘과 밝은 햇살을 보았습니다.스모그인지 구름인지 서울하늘은 매일 칙칙한 회색빛이 많아요. 

 

 

 

 

 

 

 

 

★이상하게 천둥오리는 금실이 좋은가봐요.

요즈음 겨울이라 양재천에 천둥오리들이 많은데요.

천둥오리들은 다들 쌍쌍이에요.

 

 

오늘도 외로운 쇠백로(백로 중에 가장 작은 백로)를

보았는데요. 혼자 외로이 웅크리고 있더라구요.

외로운 솔로인가봐요.

 

 

 

★백로뿐만 아니라 왜가리들도

두어 마리 있고, 중대 백로(중간 크기 우아한 백로)도

있는데 다들 혼자 놀아요. 두 마리가 있어도

 

멀리 떨어져 각자 놀아요.

철저한 솔로더라구요.

 

 

천둥오리가 볼 때마다 쌍쌍인 것이 신기한데요.

우연히 일치인지 쇠백로가 천둥오리를 시샘하는 듯한

모습을 보아서 사진에 담아 봤네요. 

 

 

 

천둥오리들은 다갈색의 암컷과

청록색 똥파리색깔이 나는 멋진 수컷! 넘 보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