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만우절보다 더대박인..-_-ㅋㅋㅋㅋ
- [서경]23살남자
- 조회 수 911
- 2011.12.07. 20:03
제가 국방부 홈페이지 뒤지다가 ...ㅋㅋㅋㅋㅋ
저만웃긴건지몰라도.....ㅋㅋㅋㅋㅋ 대박....
저런거 위장계급으로 징계감이죠? ㅋㅋㅋ
맞선임 군생활 꼬엿을거같은데.. 전역할때 까지 봐야되자나요...ㅋㅋㅋㅋㅋ
‘우리 소대 전입 신병이 새로운 소대장님?’
지난 19일 육군20사단에서는 모든 장병이 까무러칠 만큼 놀라는 ‘사건’이 일어났다. 전날까지만 해도 같은 생활관에서 함께 먹고 자던 이등병이 반짝이는 소위 계급장을 달고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런 초임 소대장의 깜짝 등장은 대대장이나 중대장·부사관들이 자신의 부대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차별화된 부대 진단방법을 고민하던 사단장의 특별 지시로 이뤄졌다. 6명의 초임 소대장을 부임 전 이등병으로 위장(?)시켜 남몰래 병영 실상을 파악하게 한 것. 최근 병영문화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병영 내 남아 있는 각종 부조리를 색출하고 악·폐습을 타파하기 위함이었다.
효과적인 이등병 체험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 유지. 이를 위해 사단장과 사단 사령부 인사처장, 초임 소대장 6명만 아는 가운데 체험이 진행됐다.
이등병이 된 소대장들은 신병교육대에서 신병들과 동일한 물품을 지급받고 전투복에 이름을 새긴 후 각 부대로 이동, 15일부터 18일까지 내무생활을 하며 병사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또 이등병이 된 소대장의 눈을 통해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병영 내 구타·가혹행위, 인격모독, 폭언·욕설, 각종 부조리 등도 살폈다. 전입 신병 관리체계를 포함한 전반적인 병영실상도 실질적으로 파악했다. 또 초임 소대장들은 갓 전입온 이등병들의 고충을 체감함으로써 초급 지휘자로서 향후 부대 지휘능력을 향상하는 시간 역시 가질 수 있었다.
박종훈(소위) 소대장은 “처음 전입온 이등병의 긴장감과 두려움, 이등병·일병들의 병영생활 중 애로사항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부하들을 친동생처럼 배려하는 마음으로 부대를 지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는 이번에 파악된 병영실상과 각급 부대에서 진단한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대토론회를 갖고 선진 병영 육성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김가영 kky71@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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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통나지 않았다는게 정말 ... 군대가 편해졌다는 생각이..^^
만약 예전같았으면 하루도 못참고 자신의 계급을 까발렸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