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소 잃고 외양간 고쳤습니다.
- [서경]쿈™
- 조회 수 1073
- 2011.09.28. 17:30
지난 주말 모 회원님의 경사스런 날을 축복해주러 머나먼 창녕까지 갔다 오는길에
...대략 이런 상태로 적어도 10km 이상은 주행을 했더랬죠-_-;
다행이 막히는 구간이라 고속주행이 아니었습니다. 고속주행중이었다면 이 글 쓰지도 못했을 듯......
펑크만 때우면 되는 줄 알았는데, 바람이 빠지면서 타이어 안쪽이 휠과 맞닿아 내부가 좍 갈렸더군요. 교환을 해야 한다고......
타이어 교환 후 3,000km 이상 주행했으면 양쪽 트레드가 달라 한쪽만 갈면 쏠리기에 양쪽 다 갈았습니다. 26만원......ㅠㅠ
내친김에 이놈도 구입.
주입구 마개 대신 센서를 끼워넣는 방식이라 타이어 탈거할 필요도 없고 락너트로 조여서 분실 위험도 적습니다.
추후 위치교환이나 타이어 교환시에도 이동이 간편하구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소를 다시 안 키울 것도 아니고 이런 거 하나 달아두면 또 이번같은 상황 발생 시
바로 변화를 알고 대처할 수 있으니 돈도 절약할 수 있구요.
그리고 내친김에 뒷 트렁크 엠블럼도 이놈으로 교체.
소 맞지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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