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명절 잘 쇠고 와서......
- [서경]쿈™
- 조회 수 538
- 2011.09.14. 20:44
좀전에 흰둥이가 뿅뿅뿅~하길래 나가보니까 옆에 화물차가 서 있고 아저씨들 넷이 내리네요.
지나가다 배기음 때문에 울렸나보다...했는데 아저씨 중에 한명이 화물차에서 뭘 꺼내더니 제 차 범퍼에 바르기 시작하네요.
가까이 가서 보니까 컴파운드네요. 남의 차에 뭐하는 거냐고 하니까 어물어물 하네요.
후레쉬 켜고 보니까 대략 이런 상처네요
안개등 위쪽부분은 도색도 모자라서 안쪽 검은 부분까지 뜯겨졌네요.
근데 이 아저씨들 네 명중 한명도 미안하다는 말을 안하네요. 처음엔 덴트집 가서 덴트로 처리할까 했는데, 박아놓고 전화도
안하고 컴파운드로 문대서 흔적 지우려 하고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고 연락처도 제가 물어봐야 알려주고 괘씸하네요.
내일 사업소든 정비소든 가서 범퍼 갈고 렌트해야겠습니다. 안그래도 돌 튄 자국이 좀 있었는데 잘됐네요.
집 뒤 정비소 가서 견적 내보자는 걸 내가 아는 데로 갈거니 신경 끊고 접수번호나 불러달라고 했다는......
아 근데 쉬운차 반응이 한박자 느려요ㅡ,.ㅡ; 썬팅 안해놔서 해놓고 달려고 블박도 떼어놨었는데, 딱 집 앞에 차를 대놨기에
망정이지 안그랬으면....ㅡ,.ㅡ;
댓글
불행인지.. 다행인지..
라이트 까지 깨지면 이래저래 골치인데요^^;;
대담한 아저씨들;;
범행후 증거임멸을 위해... 현장을 다시 돌아오다니...
그덕에 잡아서 다행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