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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독종인 사람들이
담배 끊는 사람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번 봄에 함 독하게 마음 먹고 다이어트에 도전한 결과
지금 다이어트 55일째인데, 5키로 감량에 성공을 했습니다.
원래 8키로가 목표인데요.......5키로까지는 그럭저럭
40일만에 내려 갔는데..그 이후로는 요지부동입니다...


★외식도 끊고,밀가루도 끊고 나름 독하게 마음 먹고 있는데
정말 제일 원수 같은 것이 주체할 수 없는 식욕이네요...

먹는 것 좋아라 하는 사람들은 정말 소식하기가 힘들어요.


★그 좋아하던 빵도 끊고,치즈도 끊고,라면도 먹어본
기억조차 없네요...요요만 안 온다면 일단 성공입니다만
과일도 토마토 외에는 입도 안 대고 있구용...하루 3끼
잡곡밥을 소식하고 있습니다.....일단 지방이 들어간 것은

입도 안 대고 있다보니 넘 서글픕니다.
아이스크림은 물론 우유도 저지방만,
커피도 올블랙으로...

그런데, 불청객 요요가 문제네요....



★매일 배고프고 허기지지만...
나날이 달라지는 내 모습에 위안을 삼고
버팅기고 있어요....엉엉엉엉

그런데 좋으면서도 걱정이 있습니다. 사이즈가 한 사이즈 줄어
옷이 안 맞아요..새옷 사러갈 여유도 없이 그냥 헐렁해진
옷들을 입고 다닙니다....


★원래는 제가 좀 낙천적인 성격이라 그냥 생긴대로 살려다가

가만 생각해 보니, 울 딸래미들 결혼할 나이들이 되고 보니,
울 딸래미들은 늘씬한데.. 어울리지 않게, 너무
건강한 장모님이 눈에 거슬릴 것 같아서.....


죽기아니면 살기로 함 매달려 보기로 했습니다...



★하여튼 목표가 있어야 살빼기도 쉬운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다가오는 여름을 위해서...다같이 다이어트 해용.....

앞으로 3키로...다시 도전입니다...
그런데 먹는 즐거움이 없다보니.......

이게 사는 게 사는 게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