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고립된 울 스퐁이 이제야 찾아왔네욧 ㅠㅠ
- [서경] 울보
- 조회 수 194
- 2011.02.21. 10:06
||0||0이번 설에 처갓집을 못가서 11일 금욜 저녁에 들뜬 마음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물론 뉴스에서는 영동지방에 눈이 많이 올거라는 야그는 있었지만.. ;;;
이렇게 므지막지하게 내릴줄을 몰랐네유 -0-
강릉부근 지날때쯤인가.. 함박눈이 막 퍼붓더니.. 5분정도 지났을까..므쟈게 쌓이더라구요.. 그러더니..
전 1차선에서 비상깜박이 키고 슬금슬금 기어갔어요,, 일체형이라 더 힘들더라구요,,,그런디 옆에 3차선에서
ㄱ 이런방향으로 렉스턴이 돌진해 오더라구요ㅛ -0- 울 스퐁이 옆구리 박아주시고..ㅠㅠ
일단 눈이 너무많이 내려서 서로 연락처 주고 받은후 다시 출발...
그러나..눈이 너무많이내려서 와이퍼도 눈에 얼어 작동도 안되고.. 다시내려 눈치우고..
옥계부분 지나서 3번정도 차가 빠졌는데 여러사람 도움으로 겨우 빼냈어요..
하지만 한계가 있나봐유,, 결국 동해 휴게소 부근에 차가 또 빠져서 남자 4명이서 밀고..삽질도 해보고..
다른차로도 끌어보았지만 안빠지더라구요..에휴,.. 옷은 다 젖어버리고..날씨는 춥고.. ㅠㅠ
와이프와 저랑 그냥 포기하고 차에 히터틀고 있었습니다.. 동해쪽이라 이젠 차도 안다니더군요...
11일 저녁 23시부터 12일 아침 10시까졍 눈에 묻혀 차안에 있었어요 ㅠㅠ 물은 없고..담배도 읍고..먹을것도 읍고..
첨에 무덤덤 했었는디..시간이 지날수록 무서워지더라구요..;;;
새벽쯤에 도로공사측에 전화해서 지랄 했습니다..제설차량이 2번 지나갔는데..
이사람들이 분명 차가 갓길에 박혀있는거 알믄서 제설차량이 지나가믄 그눈들이 다시 그 갓길쪽으로 오기때문에
차를 뺴고 싶어서 눈이 담으로 변해버려 빼도박도 몬한다는 ㅡ,.ㅡ//
아침이 되어서야...결국 차를 버리고 지나가는 차를 얻어타고 강원도 삼척까지 갔습니다..ㅠㅠ
보험에전화해도 제설작업이 안돼잇어서 빼오기도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13일 새젹4시정도 도로공사측에서 차 빼가라고 전화가 왔더라구요.. 휴,,
결국 보험측과 도로공사측과 지지고 볶고..지랄해서 겨우 빼왔네요..차는 처남이 받아서 수리 맡기고..
정말 힘들고 무서운일을 경험하게 되었네요...백년만에 내린 눈이라는데..그걸 경험했으니 ㅠㅠ;;
이젠 눈이 무서워유 ㅎㅎ
아참! 울 스퐁이 전국방송 탔어유 ㅋㅋ 14일날짜로 생생정보통에 울스퐁이 나오더라구요 ㅋㅋ
차가 꼬랑에 밖혀서 못나와서리.. 기자가 인터뷰 할려고 울 스퐁이한테 다가와서 노크를 하더라구요..
담번에 알수 있었던건 차뒤에 프리미엄스티커가..ㅎㅎㅎㅎ 여튼 울 스퐁이가 전국방송 타니 좋긴좋더라구요 ㅋ
20날 차를 모셔왔는데..경보기 작동도 안되고,..세차도 해야하고..휴...
아..할말은 므쟈게 많은디 ㅎㅎ 여튼 지겨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 오늘 차 정비좀 봐야긋네요.. 오늘 하루도 안운하세요~~
물론 뉴스에서는 영동지방에 눈이 많이 올거라는 야그는 있었지만.. ;;;
이렇게 므지막지하게 내릴줄을 몰랐네유 -0-
강릉부근 지날때쯤인가.. 함박눈이 막 퍼붓더니.. 5분정도 지났을까..므쟈게 쌓이더라구요.. 그러더니..
전 1차선에서 비상깜박이 키고 슬금슬금 기어갔어요,, 일체형이라 더 힘들더라구요,,,그런디 옆에 3차선에서
ㄱ 이런방향으로 렉스턴이 돌진해 오더라구요ㅛ -0- 울 스퐁이 옆구리 박아주시고..ㅠㅠ
일단 눈이 너무많이 내려서 서로 연락처 주고 받은후 다시 출발...
그러나..눈이 너무많이내려서 와이퍼도 눈에 얼어 작동도 안되고.. 다시내려 눈치우고..
옥계부분 지나서 3번정도 차가 빠졌는데 여러사람 도움으로 겨우 빼냈어요..
하지만 한계가 있나봐유,, 결국 동해 휴게소 부근에 차가 또 빠져서 남자 4명이서 밀고..삽질도 해보고..
다른차로도 끌어보았지만 안빠지더라구요..에휴,.. 옷은 다 젖어버리고..날씨는 춥고.. ㅠㅠ
와이프와 저랑 그냥 포기하고 차에 히터틀고 있었습니다.. 동해쪽이라 이젠 차도 안다니더군요...
11일 저녁 23시부터 12일 아침 10시까졍 눈에 묻혀 차안에 있었어요 ㅠㅠ 물은 없고..담배도 읍고..먹을것도 읍고..
첨에 무덤덤 했었는디..시간이 지날수록 무서워지더라구요..;;;
새벽쯤에 도로공사측에 전화해서 지랄 했습니다..제설차량이 2번 지나갔는데..
이사람들이 분명 차가 갓길에 박혀있는거 알믄서 제설차량이 지나가믄 그눈들이 다시 그 갓길쪽으로 오기때문에
차를 뺴고 싶어서 눈이 담으로 변해버려 빼도박도 몬한다는 ㅡ,.ㅡ//
아침이 되어서야...결국 차를 버리고 지나가는 차를 얻어타고 강원도 삼척까지 갔습니다..ㅠㅠ
보험에전화해도 제설작업이 안돼잇어서 빼오기도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13일 새젹4시정도 도로공사측에서 차 빼가라고 전화가 왔더라구요.. 휴,,
결국 보험측과 도로공사측과 지지고 볶고..지랄해서 겨우 빼왔네요..차는 처남이 받아서 수리 맡기고..
정말 힘들고 무서운일을 경험하게 되었네요...백년만에 내린 눈이라는데..그걸 경험했으니 ㅠㅠ;;
이젠 눈이 무서워유 ㅎㅎ
아참! 울 스퐁이 전국방송 탔어유 ㅋㅋ 14일날짜로 생생정보통에 울스퐁이 나오더라구요 ㅋㅋ
차가 꼬랑에 밖혀서 못나와서리.. 기자가 인터뷰 할려고 울 스퐁이한테 다가와서 노크를 하더라구요..
담번에 알수 있었던건 차뒤에 프리미엄스티커가..ㅎㅎㅎㅎ 여튼 울 스퐁이가 전국방송 타니 좋긴좋더라구요 ㅋ
20날 차를 모셔왔는데..경보기 작동도 안되고,..세차도 해야하고..휴...
아..할말은 므쟈게 많은디 ㅎㅎ 여튼 지겨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 오늘 차 정비좀 봐야긋네요.. 오늘 하루도 안운하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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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병수,보미아빠
[서경]koOm
[서경]호호장군
[충]소이아빠
[서경] 울보
10:09
2011.02.21.
2011.02.21.
10:26
2011.02.21.
2011.02.21.
19:03
2011.02.21.
2011.02.21.
23:28
2011.02.21.
2011.02.21.
08:26
2011.02.22.
2011.02.22.
이궁,, 구호물자라도 보내드렸어야 하는데...ㅠㅠ
차 수리 잘 하시구요....
올해 액땜 다 했다고 치고 항상 복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