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에잇! 시베리안 허스키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332
- 2011.01.1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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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 시베리안 허스키
1.아침부터 삽질삽질
울애가 지하철 2호선이 고장이라 선릉에서 꼼짝 못한다고 8시40분쯔음
연락이 오네요...거기서 버스노선 물어보는데, 사당 가는 버스노선 없어서...
일단 선릉은 차 막히고 머니 2정거장 아래 도곡으로 오라고 했네요.
태워 준다고요....근데 가는 날이 장날인지
누가 기어를 꽉 채워 놓은 차가 앞을 가로막아 놨는가 하면,
도곡역 앞에서 고장 차량까지...간신히 9시에 도곡역에 대니,
울애 방방 뛰고 있어,50분부터 기다렸다고...
근데 차가 꽉 막혀 옴짝 달싹도 안 하는 거에요.
이러다가 도곡에서 2정거장....양재까지만 해도 30분 걸리게 생겼다고.
매봉에서 내려서 지하철 타겠다는 애를 달래서,4차선 도로에 2차선으로
서서,내려 줄 수도 없거니와, 지하철이 3호선이 더 빠르겠다는 울애,
할 수 없이 유턴해서 내려 줄려고, 1차선으로 가 유턴 차선에 섰다가
직진으로 바뀌는 바람에,신호등 기다리느니, 끼어 들어 그냥 직진...
그냥저냥 9시 넘으면 러시아워 뚫릴 시간이라고 설득,어차피 지각인데...
편하게 가라 싶어서..그럭저럭 말이 씨가 되었나 그 후로 길이 잘 뚫려서.....
방배까지 잘 다녀왔네요...에잇...가는 길 30분,오는 길 25분....
8키로...16키로 왕복 길을...거의 1시간이나 삽질했습니다......
2.추운 게 아니라니
날이 풀릴 줄 알았더만,이건 뭐 계속
꽁꽁입니다. 그런데 올 겨울이 유난히 추운 것은 아니라는 거에요.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이만큼 추웠대요...
그런데, 올해가 유난히 춥게 느껴지는 이유는
작년에는 1월초 30센티의 기록적인 폭설을 비롯해서 눈이 많이 와서
사람들의 관심이 폭설에게로만 쏠려서,추운 것을 잠시 잊었다는 거랍니다.
그런데 올해는 이렇다할 눈소식은 없으므로
사람들의 관심이 추위에만 쏠린다는 거라고 해석햇네요. 그러고 보니 그럴 듯하긴 합니다.
바닷가에 가면 낮엔 파도 소리가 안 들리지만 밤에 봐봐요!
파도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이루잖아요.낭만은커녕 시끄러워서 잠 설치기 일쑤죠...
3.뭉치면 어디 덧나?
간만에 맘 먹고 로또를 샀더니 어쩜 그렇게 뿔뿔이 흩어지는지?
패싸움이라도 했나? 여섯이서 다정히 뭉쳐주면 어디 덧나냐?
5000 원의 며칠 간 행복이 부서지는 순간...바로 오늘 아침입니다......
로또 되는 사람들은 전생에 얼마나 복 터지는 일을 했던 것일까요?
4.부츠 사왔어요..
올 유행이 부츠, 신고 벗기 불편해 부츠를 좀 싫어라 하는 편이었는데
올해는 워낙 부츠가 유행이다 보니,누구나 다 처녀나 아줌마나 다 부츠부츠에요.
유행이란 게 묘해서,무리 지어 같이 가면 괜찮은데, 혼자 안 신으면 튀는 것 같고
전에 신던 부츠를 2개 꺼내보니 영 이상해서요.....
하나는 15년 된 것,하나는 7년 된 것.(이것은 좀 신을 만하지만)
근데 부츠가 왜 그렇게 비싸대요?
세무가 섞인 소가죽 부츠를 사왔습니다.....
5.오늘도 또 파래전
파래를 무쳐 먹으려고 사왔더니,모처럼 저녁에 집에 있었더니
딸래미가 또 파래전을 먹고 싶답니다. 할수 없이 묵묵히
파래전을....옆지기가 없으니,딸래미 시집살이가.....
이번에는 생새우와 오징어를 넣고 파래전을
부쳐봤습니다.....맛이 좀더 업그레이드 되네요...
파래로 저녁 대신을.....그럭저럭 하루가 또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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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
20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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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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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9
2011.01.18.
2011.01.18.
3번..^^
로또..크게 공감갑니다.^^
제가 사면 어찌 그리 하나도 안맞는지..^^
뿔뿔이 흩어지는것도 아니고 아예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로또..크게 공감갑니다.^^
제가 사면 어찌 그리 하나도 안맞는지..^^
뿔뿔이 흩어지는것도 아니고 아예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08:11
20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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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9.
2011.01.19.
23:27
2011.01.19.
2011.01.19.
파래 고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서
양파나 파를 안 넣었구요...냉동 새우 다지고 오징어 데친 것
잘게 잘라 넣었습니다.....파래향이 물씬 나는 게 맛이 괜찮습니다.....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아주 적게 넣어야 합니다.....
양파나 파를 안 넣었구요...냉동 새우 다지고 오징어 데친 것
잘게 잘라 넣었습니다.....파래향이 물씬 나는 게 맛이 괜찮습니다.....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아주 적게 넣어야 합니다.....
23:28
20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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